남해 설천죽집 | 남해읍 맛집 현지인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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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읍이

남해에서 가장 번화한 곳인 만큼

나름의 맛집이 여러 곳 모여있지만

볼 때마다

의문을 가졌던 곳이 있다.

바로 남해전통시장의 설천죽집이다.

포털사이트에 검색해 보아도

후기가 몇 개 있기는 하지만

이 가게가 왜 맛집으로 거론되는가..

에 대해 오랜 시간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영업시간에 대해

정확히 기재되어 있지가 않아서

언제 영업을 하는지

내 동선을 고려해

계획을 세우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나는 어찌저찌

기회가 되어서

남해 설천죽집에 다녀왔는데

별 의미가 없는 가게였다면

이 글을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다.

남해 전통시장 바로 앞으로

도로가에 주차를 할 수 있다.

평행주차만 가능한데

평행주차를 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도로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가까울 것 같고,

평행주차가 좀 부담스러우시면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된다.

굳이 도로변 주차공간에 대해 언급하는 이유는

이곳에 주차하면

남해 설천죽집의 입구까지

아주 가깝기 때문이다.

다만 2차선이고,

차가 꽤 다니는 곳이어서

이 점은 인지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다.

일단 남해 설천죽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모시잎 콩죽칼국수이다.

어떤 메뉴판에는 이미지로 되어 있고,

어떤 메뉴판에는 텍스트로 기재되어 있어서

약간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데

모시잎 콩죽 칼국수

모시잎 팥죽 칼국수

새알 콩죽

새알 팥죽

그리고 계절 메뉴들

이렇게 있는 것으로 파악하시면 되겠다.

처음 주문 시에는

시그니처 메뉴인 콩죽칼국수와

해물칼국수를 주문하고 싶었으나

내가 방문한 날에는

해물이 다 떨어졌다고 하시어

콩죽칼국수로 두 개 주문하였다.

내가 처음 방문하여

메뉴판을 찬찬히 보고 있으니

뒤에 낮아있던 방문객께서

이 곳 아주 맛집이니

아무거나 주문해서 맛보면 된다는

말씀을 하셨다.

나는 콩국수를 꽤 좋아하는 편이어서

여름철에 방문하면

냉콩국수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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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일과 16일은 휴무..?

이것 외에는

내가 파악한

운영시간에 대한 정보가.. 없다..

조미료로 준비되어 있는 것은 설탕

브라보 경남

저염식으로 건강챙기고

음식은 남김없이

이것이 남해 설천죽집의

모시잎 콩죽칼국수

음식 사진을 보신 첫 소감이 어떠신지..

나는 맛있어 보이게 사진을 찍기 보다는

정보전달을 위주로 사진을 찍는 편이고,

맛있어 보이게 사진을 찍는 데에는

그닥 실력이 없는 편이어서

좀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는 편이긴 한데

아무튼 그런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 사진을 처음 보신 여러분의

소감이 어떠실지 궁금하다.

사실 나도 다른 사람들의

글을 보고서

좀 의아함을 많이 느꼈다.

이 가게의 맛을 아는 분이 아니라면

이 사진을 보고

맛있어 보인다는 말씀을 하실 분이 계실지?

김치가 반찬으로 나오고

아마 모시잎을

면 반죽에 같이 넣으신 것 같다.

남해 설천죽집에 대해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남해 여행 중 방문을 꼭 고려해 볼만한

좋은 맛을 가지고 있는

대단한 맛집이라는 것이다.

음식 사진을 찾아보아도

뭔가 애매모호한 비주얼이고,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음식이어서

기대반 걱정반으로 방문했던 가게인데

콩죽칼국수가 상당히 인상깊었다.

설탕을 넣어서 먹어보았는데

설탕은 넣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

어쩌면

중장년층에게는

특별한 음식이 아닐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 또래의

사람들에게는

처음 맛보는

그런 질감과 감칠맛, 단맛을 느끼실 수가 있을 것이다.

굳이 비유하자면

따뜻한 느낌의 콩국수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으나

사실 콩국수와는 전혀 다른 맛이다.

표현하자면 콩으로 만든 죽에

칼국수 면을 넣은

팥으로 만든 죽에 칼국수면을 넣은

팥칼국수의

재료가 다른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아무튼 글자로 그 맛이나

식감을 설명할 수 있는 종류의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는

이 식당의 방문을 위해

남해 여행을 계획할 것을 추천할 수 있을 정도로

가치가 있는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세 줄 요약>

1. 장점? 새로운 맛

2. 단점? 식당의 위생상태를 눈여겨 보는 분에게

3. 추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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