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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 만영멸치쌈밥 | 남해 간장게장 멸치쌈밥 맛집 남해 현지인 맛집 추천 남해 독일마을 맛집

by 진진따리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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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창선면의 다른 식당이 궁금하시다면!

남해 예산국수 남해점 | 남해 맛집 남해 독일마을 맛집 남해 국수

 

남해 예산국수 남해점 | 남해 맛집 남해 독일마을 맛집 남해 국수

먼저 오후 3시 나에게 식사를 내어주신 남해 예산국수 남해점 사장님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 날은 식사를 하기 좀 어려운 날이었다. 처음 방문하려고 마음먹었던 곳은 남해군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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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 수많은 식당이 있고, 다양한 맛집이 있지만
각자가 생각하는 맛집이 조금씩은 다를 것이다.
남해에 왔으니 해산물을 찾는 분도 계실 것이고,
특별한 여행지에 왔으니 특별한 식재료를 찾는 분도 계실 것이다.
또 창선으로 들어오느냐 남해읍으로 들어오느냐에 따라
어떤 식당을 방문하게 되는지가 다를 것이다.

남해군 창선면에 위치한 게장집 만영
창선을 지나는 길에 자주 보았던 가게이고,
여러 번 지나치면서도 식사할 생각을 하지 못했었는데
평일 저녁 우연히 방문하게 되어
만영의 게장이 어떤 맛인지 알게 되었다.
이제보니 평일 운영시간이 9~16시..
한마디로 저녁 장사는 안한다는 뜻인 것 같은데..
다행히 나는 이곳에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입구는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느낌이고,
굉장히 눈에 띄는 느낌은 아니다.
항상 차를 타고 지났기 때문에 그랬을 지도 모르겠다.
차를 세운 뒤 가게 입구를 바라보면
묘하게 사람을 끌어들이는 맛이 있는 것도 같다.
지금 자세히 보니
9~16시에 운영하는 날이 있고,
9~20시에 운영하는 날이 있다.
아마 주말에 운영시간이 조금 더 긴 것 같다.
평일에는 저녁식사를 하기 좀 어려운 구조인가보다.

돌게라는 말은
여수 여행에서 돌게장을 알게 되면서
처음 알게 되었던 것이 생각난다.
돌게는 꽃게의 일종으로 박하지, 무당게, 민꽃게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민꽃게라는 이름은 꽃게의 몸 좌우에 있어야 하는 가시가 없기 때문에 붙었다고 한다.
껍질이 매우 단단한데 돌게라는 이름이 이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고 한다.
새우장이나 전복장도 언제부터인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면서
게장 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메뉴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전복장을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돌게장을 기대하면서 가게로 들어섰다.
사진에 주차장은 담지 못하였지만
차 4~5대 정도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식당 앞에 있다.

나는 돌게장을 주문했다.
그런데 내가 1인분을 주문했는지 2인분을 주문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나온 음식들을 보니 꽤 푸짐해서
내가 2인분을 주문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밥은 아마 두개가 나왔던 것 같은데
나는 어차피 하나 밖에 먹지 못하니 빼 두었던 것 같고.
갈치구이나 갈치조림을 주문하시는 분이 있을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갈치를 아주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제주도에 가서도 갈치를 꼭 먹어야하는지 
의문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자리는 널찍하고,
테이블 갯수도 많은 편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게가 조금 일찍 닫는다는 것
저녁식사 때에 딱 맞춰가지 않으면
식사를 하기 힘들다.
다음에 남해 만영에 방문하면
전복장해초덮밥을 먹어보고 싶다.
비슷비슷한 재료들이 있는 것 같은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금씩은 다른 메뉴들이 있어 흥미롭다.
게다가 마지막에 있는 계란버터밥.
이런 메뉴가 있을 느낌의 가게가 아닌데,
특별한 메뉴가 있어서 더 시선을 끄는 것 같다.

방도 이곳저곳으로 나뉘어 있어
독립적으로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것 같다.
다만 서빙의 문제 때문인지
내가 앉고 싶은 곳에 앉을 수 있는지는

이게 돌게장 정식이다.
이정도면 한끼 식사로 충분한 양이라고 생각한다.
게장과 찌개가 나오고,
몇 가지 반찬들도 있으니
가볍게 식사하고 가기에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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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치고는 게장의 양이 꽤 많아서
이게 1인분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1인분 주문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2인분을 주문했었던 것 같은데
게장은 맛있었고, 다른 반찬도 좋았다.
다만 게장이 아주 특별한 맛이었던 것은 아니다.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지만
바닷가에 여행와서 먹으니 더 맛있는
그런 알찬 맛이었다.
포스팅을 하면서 사진을 다시 보니
맛깔나게 사진을 잘 찍은 것 같다.
솔직히 스스로 사진을 잘 찍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서
어느 정도 정보를 줄 수만 있으면
빨리 사진을 찍고 지나가는 편인데
게장의 사진은 나름 잘 찍은 것 같다.

 

남해군 창선면에서 새로운 디저트를 찾으신다면!

남해 팥파이스 | 남해 카페 남해 빵집 현지인 추천 팥빙수 팥죽 팥디저트 (POD-PIES, cafeteria in Namhae, serving red bean pies, shaved ice, por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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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는 유자를 쓴 디저트가 많다. 남해유자빵부터 시작하여 행복베이커리의 유자만쥬 브레드멜의 빵에도 유자생크림이 나오고 카페유자의 유자카스테라도 있다. 청량감 있는 유자의 상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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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 기억에 더 남는 것은 된장찌개이다.
꽃게가 들어간 향이 충분히 나는 점이 좋았고,
짠맛보다는 단맛이 조금 더 강조된 점도 좋았다.
물론 된장찌개이니 단맛만 난다는 뜻은 아니다.
된장찌개는 정말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한다.
집앞 삼겹살 가게에만 가더라도
고기를 먹고 나면 된장찌개가 나오고,
식사를 판매하는 가게에서는
모두 빼놓지 않고 다루는 메뉴가 이 된장찌개인 것 같다.
고깃집에서 먹는 된장찌개와
집에서 먹는 된장찌개,
그리고 여행와서 바닷가에서 먹는 된장찌개가 같다면
조금 심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남해 만영의 된장찌개는
꽃게향을 품고 있는 점이 좋았다.
더불어 약간 단맛도 있어서
새로운 곳에서 식사를 한다는 느낌이 물씬 들었다.
사진을 보니 그렇게 맛있는 느낌이 나지는 않는데 ㅋㅋ
한입 먹어보면 정말 만족할 수 있는 맛이었다.
안에 건더기가 엄청나게 꽉 들어찬 것은 아니다.
하지만 건더기가 없는 것은 또 아니어서
국물을 먹으면서 같이 떠먹기에 좋은 정도의 구성이었다.

함께 나온 다른 반찬들도 괜찮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야채를 많이 먹지 않는 편이어서 그런지
모두 비우지는 못했지만
양배추에 젓갈과 밥을 함께 먹으면
아주 산뜻할 것 같다.

멸치볶음이나 나물도
나름 맛이 괜찮았던 기억이다.
 
남해 만영
사실 돌게장이 유명한 곳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여수이지만
돌게가 꼭 여수에서만 나는 것은 아니니
맛만 있으면 바닷가 어디에서든 만들기 좋은 메뉴인 것 같다.
게장의 맛도 좋았고,
된장찌개의 맛도 좋았던 기억이 난다.
영업시간이 다소 짧은 느낌은 있지만
식사 때를 지켜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창선에 있는 남해 맛집 만영으로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린다.
 

 

2024년 2월 

남해 만영 멸치쌈밥에 다시 방문하였다.

이전 방문에는 상호가 그냥 만영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멸치쌈밥이라는 이름이 새로 들어갔다.

가게에 들어와서 메뉴판을 보니 약간 달라진 점이 있다.

먼저 돌게장 세트가 1천원이 올랐고,

멸치쌈밥이 메뉴에 새로 들어왔다.

아마 가게에 와서 멸치쌈밥을 찾는 사람이 많았나보다.

새우장덮밥은 메뉴에서 사라지고,

계란버터밥은 4천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밥 한그릇에 버터와 계란, 김가루를 얹어주는 것인데

음.. 가격이..

이번에는 낮에 방문하여

좋은 경치를 보며

식사할 수 있었다.

시골을 싫어하는 분에게는

큰 감흥이 없을지 몰라도

남해군 창선면의 경치는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2인분을 주문하면

게는 4마리 정도가 기본으로 나오는 것 같다.

돌게장이 원래는

여수 쪽에서 먼저 유행한 메뉴로 기억한다.

게의 씨알이 조금 작은 대신에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던

그런 메뉴였다.

그런 돌게장도 이제 1인분에 1만 4천원 하는 시대가 되었는데

요즘 물가에 만 사천원이면 싼 편이가..

싶다가도, 새삼 요즘 물가에 놀라게 된다.

이게 이번에 새로 맛본 계란버터밥.

시판되는 후리가케를 뿌린 것보다

조금 더 풍미가 진한 느낌의 밥이다.

게장은 아주 신선하고,

살이 달다.

이번에도 해초 비빔밥은 주문하지 못하였는데

아마도 인연이 닿으려면

오래 기다려야 하지 싶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번에 남해 만영 멸치쌈밥에

재방문하게 된 이유는

이곳의 된장찌개가 아주 맛있기 때문이다.

이번 방문에서도

된장찌개가 굉장히 맛있어서

밥을 먹으며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내 옆 테이블에 앉으신 70대 어르신들은

멸치 쌈밥을 시켜 드셨고,

건녀편의 중년부부 손님은 갈치구이와

멸치쌈밥을 시켜 드셨다.

개인적으로 멸치쌈밥을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중장년층에게는

남해 멸치쌈밥이 꽤 매력적인 메뉴구나..

하는 것을 새로 느끼게 된 자리였다.

내 추천은 역시 게장이다.

더불어 남해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해산물 요리를 다 같이 맛보고 싶은 분은

남해 만영 멸치쌈밥에 방문해 보시면 좋겠다.

 

<세 줄 요약>

1. 장점? 된장찌개

2. 단점? 특별한 단점은 없는 것 같다.

3. 추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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