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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 팥파이스 | 남해 카페 남해 빵집 현지인 추천 팥빙수 팥죽 팥디저트 (POD-PIES, cafeteria in Namhae, serving red bean pies, shaved ice, porridge)

by 진진따리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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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는 유자를 쓴 디저트가 많다.
남해유자빵부터 시작하여
행복베이커리의 유자만쥬
브레드멜의 빵에도 유자생크림이 나오고
카페유자의 유자카스테라도 있다.
청량감 있는 유자의 상큼한 향이
디저트와 잘 어울리고 색감도
예뻐서 유자를 이용한 디저트를
많이들 개발하는 것 같다.
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유자디저트 말고 다른 것이
생각날 때 쯤이면
방문하기 좋을 것 같은 팥파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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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금 늦은 시간대에 방문하여 커피를 주문할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라떼와 팥파이를 함께
먹어보고 싶었는데 밀크티를 주문했다.
친구와 함께 왔다면 빙수도 주문했을 것 같은데
이 날 낮에 식사도 많이 하였고,
간식도 여러 가지 먹었던 터라
조각 파이 하나와 밀크티만 주문할 수 밖에 없었다.
팥을 이용한 디저트가 칼로리가 상당하다보니
어떤 조합으로 먹으면 좋을지 고민하게 된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우유와 먹었어도 좋았을 것 같다.
 

Red bean pie and milk tea

주문한 음식은 가져다 주신다.
팥파이 하나와 밀크티를 주문하는 것만도
운동에 대한 부담이 컸었는데
막상 주문한 것들을 받고
사진으로 남기고 보니
정말 적은 양을 주문했다.
팥파이스는 남해군 창선면에 있다.
국도를 통해  사천을 지나 남해로 들어가는
경로라면 반드시 지나게 되는 곳이므로
나는 이곳에 온 일이 아주 많다.
하지만 이전에는 남해에 있는 빵집을
둘러볼 생각을 하지 못해 팥파이스를
전혀 알지 못하고 지나쳤었다.
다음번에 방문한다면 팥빙수를 먹어보고 싶다.

팥은 꽤 달고,
단맛을 커버하고, 식감을 주기 위해
아몬드를 올리신 것 같다.
파이 자체도 아주 바삭하여 식감이 좋았다.

지금 다시 보아도 혼자서
한 판을 주문하는 것은 무리이다.

좌석은 그렇게 많지 않다.
아마 손님이 엄청나게 모여드는 경우는
적는 것 같다.
아무래도 남해군 창선면에 위치해 있는
특성상 방문하는 손님들이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실 가능성이 높아
가게를 아담하고 차분하게 꾸미신 것 같다.

팥파이는 아주 맛있었고,
밀크티도 괜찮은 맛이었다.
다만 팥파이 말고는 빵이나 과자로
주문할 메뉴가 많지 않았던 점이 아쉬웠다.
이런 점은 주인장도 충분히 알고 있을텐데
메뉴를 이렇게 구성하고 있다는 것은
가게 컨셉이 그렇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다음번에는 팥빙수를 먹어보고 싶은데
팥빙수를 시킨다 해도 빵이나 과자를 같이
주문할 수 있도록 조금 갖추어둔다면
좋을 것 같다.

2024.02.20

다들 설은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다.
명절에 남해를 돌아보던 중
오랜만에 창선에 있는 카페를 가게 되어
한동안 찾지 못했던 남해 팥파이스를 다시 찾았다.

겨울이기는 하지만
오늘은 팥빙수를 주문해 보았는데
팥빙수가 상당히 재미있었다.
팥빙수를 주문하면
주인장께서 먹는 법을 설명해 주시는데
옛날 스타일이므로
아래쪽까지 섞어서 먹어야 한단다.
맛이 아주 좋았다.

구운지 얼마 되지 않은
팥파이를 맛보는 행운도 잡았다.
명절이라 손님이 꽤 많았다고 하는데
나는 가게 마감이 가까워 방문하였고,
마지막으로 하나 구워둔 파이를 내어주시는 것이라고.

식사를 하고 방문하여
이번에도 팥죽은 주문하지 못하였는데
오히려 겨울이 지나가면
팥죽을 먹지 못하게 될 것 같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방문하여
팥죽은 어떤지
한번 맛보고 싶다.

2024.03.09

남해 팥파이스에서

먹어보지 못한

마지막 퍼즐

팥죽을 즐기기 위해

남해군 창선면을 찾았다.

남해 팥파이스의 팥죽은

일단 팥의 입자가 아주 고운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입 안에 걸리는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요거트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또한 젤라틴 같은 것을 조금 넣은 것인지

찰기와 탄력이 있었다.

예전에 몽슈슈라고 하는

단팥이 들어간

롤을 파는 일본 브랜드가 있었는데

그 외에는

팥이라는 재료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남해 팥파이스를 몇 차례 방문하면서

팥이라는 재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고,

그 가능성을 느끼게 되었다.

남해에서 평범한 빵이 아니라
팥이 들어간 디저트를 맛보고 싶은 분이라면
남해 팥파이스를 찾아보시길.
 
<세 줄 요약>
1. 장점? 근처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팥을 이용한 디저트
2. 단점? 가게가 바다를 볼 수 있는 위치는 아님
3. 추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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