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해군

남해 김식당 | 남해 맛집 추천 독일마을 맛집 추천 남해 현지인

by 진진따리 2024. 4. 23.
728x90
반응형

 

남해에 가장 큰 관광 컨텐츠 중의 하나인 독일마을!
독일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소세지 가게나 빵집, 카페 등이 조금 있지만
식사를 하려고 메뉴를 찾다보면
다소 제한된 메뉴만 있는 상태이다.
독일마을에서 내려오면
아래쪽으로 중국집이나 파스타 등을 파는 가게도 있지만
먼 곳에서 여행온 분들이라면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되실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여행을 가면 여행지에서 나는 
특산물을 위주로 구성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그런데 이것도 나만의 생각일지 모르겠다.
여행지에서 삼겹살을 먹고 싶을 수도 있고,
여행지에서 짬뽕을 먹고 싶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여행와서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동네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식당을 한번쯤 찾게 되는 것이
사람이 심리인 것 같다.

음 여행객의 관점에서 보면
남해 김식당이 크게 매력적인 가게인지는 잘 모르겠다.
동네에서 유명한 가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느냐?
그건 아마도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남해에서 나는 대표적인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들을 제공하고 있느냐?
그것도 좀 거리가 있는 것 같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남해 김식당에서 아주 기분좋은 식사를 하였기에
이곳이 어떤 곳인지 알리는 글을 적고자 한다.
이곳은 독일마을 입구를 조금 지나서 있는
봉화마을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독일마을로 들어서는 입구로 가기 전에
식당들이 몇 군데 모여있는 곳이 있다.
남해 삼동초등학교 앞인데,
은성쌈밥이나 동천식당, 남해향촌 등
단체관광객들은 이쪽에 있는 식당들을 많이 찾는 것 같다.
이 쪽을 지나 독일마을로 들어서는 언덕 입구를 조금 지나서 오다보면
남해 김식당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시골에 위치한 식당이다보니
주차장은 아주 널찍하다.

입구도 세련되게 정리한 모습

입구가 가운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한쪽으로 작게 있어
재미있는 느낌도 든다.

남해 독일마을 맛집 김식당에서는
돌문어라면, 해물라면, 소고기라면 등
라면을 주 식재료로 하는
메뉴들을 만날 수 있다.
사실 문어라면이라면
제주도에서 먼저 유명해진 것 같은데
문어가 아주 비싼 식재료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라면과 궁합이 좋은지는 조금 의문이다.

뜬금없는 시간대에 방문하면
재료 손질 중으로 자리를 비우는 경우도 있나보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할 때에는 
특별히 때를 정하지 않고 식사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영수증 리뷰 이벤트도 하고 있고

이곳은 주문하는 곳 앞에 놓인
반찬대와 좌석인데
아주 북적일 때가 아니면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조금 불편할 것 같다.

김치와 단무지가 있고,
수저와 물티슈도 준비되어 있다.
전자레인지는 어째서..?

제로 콜라가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남해가 관광지이기는 하지만
운영하시는 분들이 연배가 있다보니
이런 점에서는 트렌드에 조금 늦은 감이 있는데
남해 김식당은
젊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만큼
제로 콜라를 갖추고 있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바깥에 있는 자리와는 느낌이 전혀 다르게
안쪽에는 좌석이 이렇게 꾸며져 있다.

조금 갑작스럽게
고양이과 강아지가 등장한다.
하지만 재미있는 인테리어!

봄이나 가을에 즐길 수 있는 야외석은
이렇게 꾸며져 있다.

개인적으로 햇빛을 맞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조금 더 햇살을 가려주는 상태였다면 좋았겠지만
모처럼 야외에 나와서 하는 식사이니
나도 바깥 자리에 앉아 보았다.
겨울에 앉기에는 조금 추울 것 같기도 했다.

이게 해산물라면 이었는지.. 돌문어라면이었는지..
먹기는 맛있게 잘 먹었는데

반응형

신선한 재료가 여러 가지 들어가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식사 후에 방명록을 쓸 수 있도록
작은 메모지도 주시고

남해 독일마을 근처에 위치한 김식당
메뉴 자체는 마치 제주도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산간에 위치한 점이 조금 아쉽다.
바닷가 관광지 근처이니
바다를 보면서 식사할 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산간에 있는 것도 나름 멋이라면 멋이다.
여수 낭도에 가서
바닷가에 위치한 가게들을 몇 군데 가보았는데
아무런 준비없이 바다만 보이면
조금 적적한 느낌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바닷물에 비치는 햇살이 너무 강렬해서
식사하기에 조금 불편한 느낌이기도 하다.
남해 김식당의 음식 맛은 중상 정도라고 생각된다.
라면이니 실패하기 힘든 메뉴이기도 하고,
해산물과의 조합도 괜찮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해물라면을 먹을 때 드는 아쉬움은
재료를 먹다 보면
국물이 식는다거나 면이 퍼진다거나 하는 점인데
이런 점은 잘 조절해서 드셔야 하겠다.
라면 가격을 고려하면 둘이서 하나를 시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시키면 양이 조금 부족할 것 같기도 하고,
적게 여러 메뉴를 드시고 싶은 분이라면
하나를 시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어쩌면 남해 독일마을 근처에서
아주 요즘 관광지 느낌이 나는
그런 가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소세지도 땡기지 않고, 
익숙한 라면이 생각난다면
남해 김식당을 찾아보시기를 바란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