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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 오적회관 진주혁신도시점 | 진주 오징어볶음 진주 보쌈 맛집

by 진진따리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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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요리 전문점은

많이 들어보지 못한 것 같다.

내가 알기로

전라북도 남원에

오징어볶음이 유명한 가게가

두어곳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 외에는

오징어볶음이 유명하다는

가게를 들어본적은 없는 것 같다.

내가 이번에 방문한

진주 오적회관은

프랜차이즈 브랜드이기는 하나

오징어볶음이라는 

일상적이면서도 생소한 메뉴를

전문으로 하고 있어서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다.

내가 방문한 곳은

오적회관 진주혁신도시점.

진주에 오적회관은

진주혁신도시점과

진주평거점을 운영 중이다.

요즘은 요식업 프랜차이즈에도

나름 관심을 갖는 편이라

오적회관이라는 브랜드가

어떤 곳인가 궁금하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현재 23호점까지

점포가 있는 상태이고,

진주혁신도시점은 3호점으로

2023년 9월 21일에,

진주평거점은 17호점으로

2024년 1월 29일에 오픈한 것 같다.

밖으로는 대기석도 보이고

오후 1시에 방문하였더니

주변 직장인들은

이미 식사를 끝내고 나가셔서

다소 한산한 모습.

주력 메뉴는

오징어볶음,

제육볶음,

보쌈이다.

오징어볶음과 제육볶음은

어쨌든

볶는 소스의 결이 비슷하니

함께 취급할 수 있는 것 같고,

매운 소스의 음식에서

조금 다양성을 갖추기 위해

보쌈까지도 다루고 있는 것 같다.

영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식탁과 집기들은

아주 깔끔한 느낌.

오징어라는 말은 까마귀를 잡아먹는 도적이라는 뜻의 오적어에서 유래했다.

오징어가 물 위에 떠서 죽은척하다가 이것을 보고 달려드는 까마귀를

두 발로 휘감아 물 속에 들어가 먹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게 정말일까?

나는 단 한번도 살아있는 오징어가

물 위에 떠있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게다가 오징어에서

촉수같이 길게 나와있는 다리는

오징어의 생식기라고 나는 알고 있다.

기본으로 나오는 냉 콩나물국.

직접 떠다 먹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기본으로 제공되는 숭늉.

이것도 직접 떠다 먹어야 한다.

기본찬들은 간소하지만

깔끔하게 준비되어 제공된다.

제육을 시키시면

쌈과 같이 먹는 것도 괜찮을 듯.

오징어볶음도

소스가 강한 편이어서

쌈과도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이 음식은

1인삼겹수육. 12000원이다.

일단 맛은 아주 좋았다.

보통보다는 단맛이 좀 더 있는 편이고,

고기에 냄새가 없고 부드러워

고기가 신선한 느낌을 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내가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가격인데

요즘 물가가 물가인지라

고기가 조금 적었던 느낌이다.

정말 1인 백반 내지는

다른 메인메뉴를 시키고

두 사람이서 나눠 먹을 정도의 양이었다.

우리는 남자 셋이어서

나눠먹기에는

고기가 좀 부족했던 감이 있다.

이것은 돌판치즈오징어.

소스 맛은 괜찮았고,

오징어의 양도 꽤 들어있었다.

다만 이 메뉴에

공기밥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

꼽자면 아쉬운 점이다.

게다가 메뉴판에는

치즈가 가득 올라가 있는 이미지여서

치즈가 풍부하게 올라간 것을 상상했으나

치즈 양도 많지는 않은 느낌.

친구들과 방문하여

맛있는 식사의 추억을 준

진주 오적회관 진주혁신도시점.

식권도 판매하고 있는 것이

재미있어

마지막 사진을 찍어보았다.

내 개인적인 느낌은

식대가 조금 높은 것 같다.

가볍게 점심식사로 먹기에는.

음식 맛은 좋았다.

보쌈이 괜찮았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세 줄 요약>

1. 장점? 맛있는 음식들

2. 단점? 식대, 주차

3. 추천? 식대에 부담이 없고, 맛있는 것을 드시고 싶은 근처 직장인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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