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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 등촌샤브칼국수 진주칠암점 | 진주 샤브샤브 진주등촌

by 진진따리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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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샤브칼국수

일명 등촌으로 잘 알려진 가게이다.

처음으로 등촌샤브칼국수에 방문한 것은..

정말이지 이제 정확히 기억도 나지 않는

거의 십수년 전의 일인데

그 때 칼국수와 버섯을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만 남아있다.

당시에는 미나리와 버섯이

추가하더라도 비용 부과 없이

무제한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이지 혜자로운

그런 가게였었던 것 같다.

진주 고속버스터미널 앞에 위치한

진주 등촌샤브칼국수 진주칠암점을 찾았다.

진주 태성빌딩 2층에 위치한

등촌으로 바로 들어가보자.

최근에 개업한 것인지

가게 내외관은 아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요즘은 배달 안 되는 가게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코로나 방역이 끝난 후

약간은 외식이 늘었다고 하지만

배달은 여전히

우리나라 요식업계를 받치는

큰 기둥 중 하나인 것 같다.

조금 늦은 점심시간 방문하여

근처 직장인들은

모두 식사를 끝내고

자리를 뜬 것 같다.

학생으로 보이는 분들이

드문드문 앉아계시기는 했다.

통창으로 되어 있어

바깥을 보며 식사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다.

우리는 자리가 다 차서

안쪽에 앉기는 했지만

다음에 방문하면

창가에 앉아보고 싶다.

요즘은 가스가 아니라

인덕션을 갖춘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예전에 방문했던 등촌은

바닥에 가스줄이 깔려있었던

뜨끈한 바닥이 인상적인

그런 가게였었는데

전국에서 유명한 30년 전통의 그맛이라

내가 등촌샤브칼국수를 알게 된 것도

어느덧 십수년이니

30년 전통이라는 말이

허언은 아닐 것 같다.

등촌샤브칼국수를 처음 방문하는 분이 아니라면

메뉴는 어느 정도 알고 계실 것 같은데

내가 이번에 방문하면서 놀란 것이

등촌칼국수라는 메뉴에는

샤브샤브 고기가 들어가 있지 않다는 점이다.

미나리와 버섯이 냄비에 나오고

칼국수 면과 볶음밥재료가 나온다.

고기를 드시고 싶으시면

추가로 주문하셔야 한다.

두 분이서 가신다면

200g 정도 주문하여 드심면

충분할 것 같다.

미나리와 감자

아래에는 버섯이 조금 들어있다.

예전에는 버섯이 정말 많았던 것 같은데

물가를 이길 수가 없나보다.

인덕션에 끓인 냄비는

손잡이가 뜨겁지 않다고 하여

직접 잡아 보았는데

정말 뜨겁지 않다.

나는 이번에 처음 알았다.

칼국수면과 볶음밥

와사비와 김치.

김치는 조금 매운 편

등촌샤브칼국수 맛있게 먹는 법

STEP1

버섯매운탕이 끓기 시작하면

느타리버섯, 미나리, 소고기와 함께 익혀 드세요.

STEP2

야채와 소고기를 다 드신 후, 칼국수 사리를 넣습니다.

STEP3

사리와 익힌 감자를 건져드신 후

직원에게 볶음밥 조리를 요청해 주세요.

맛있게 익어가는 버섯과 미나리

어쩌면 사진을 보시는 것만으로도

그 맛을 떠올리실 수 있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다.

칼국수까지 맛있게 먹은 후

볶음밥도 맛있게 먹었다.

볶음밥은

인덕션이 아니라

주방으로 가지고 가셔서

조리해 주신다.

어쩌면

등촌샤브칼국수의

오랜 명성을 만들어낸 메뉴가

바로 이 볶음밥이 아닐까한다.

고기와 버섯도 맛있지만

그리고 칼국수도 맛있지만

이 볶음밥이

정말로 맛있는 것 같다.

먹고 나면 생각나는 이 맛이

등촌샤브칼국수 30년 역사의

큰 버팀목이 아니었나 한다.

맛있게 끓고 있는

미나리와 버섯을 보며

과거 대학시절

나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친구들과의 추억까지

떠올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물가가 오른만큼

가격은 한층 오르고,

재료는 조금 줄었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다.

진주 등촌샤브칼국수 진주칠암점을

방문하시어

그 시절 그 맛을

느껴보시면 좋겠다.

 

<세 줄 요약>

1. 장점? 여전한 맛

2. 단점? 우리나라의 물가

3. 추천? 예상하는 그 맛을 안정적으로 느끼고 싶은 분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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