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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 거북선 숯불구이 | 진주 한우 맛집 진주 혁신도시 맛집 혁신도시 소고기

by 진진따리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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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혁신도시에 나름 맛집이랄 수 있는 곳이

조금씩 생겨나는 것 같다.

진주 혁신도시는 

LH 가 진주로 오면서

일종의 계획도시로 만든 곳인데

이전에는 허허벌판에 회사건물과 아파트만 지어놓은 느낌이 강했으나

지금은 나름대로 상권을 형성하면서

이런저런 식당들이 들어서고 있는 것 같다.

주변 직장인들도 나름 구매력을 갖춘 사람들이다보니

식당이며 가게들이 점점 더 들어서는 것 같다.

 

 

 

 

진주 거북선 숯불구이는

혁신도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어쨌든 혁신도시 안에 위치한 느낌이어서

차를 가지고 이동하면

금방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건물에 실내 주차장도 같이 있어서

주차하기에도 편리하다.

개인적으로 도심 한가운데 있는 식당 보다는

교외에 있는 곳을 선호한다.

주차하기도 편리하고,

한적한 곳에 나가 식사하는 것이

나름의 환기도 되기 때문이다.

한우를 주문하면 기본찬은 이렇게 나온다.

화려하다고 할 정도로 나오는 것은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나올만큼은 나오는 것 같다.

평거동 대장부를 예로 들어 따져보면

진주 평거동 대장부의 반찬은 이것보다 더 간소하다.

두부나 절임은 특별히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었다.

평범한 반찬이기에

맛이 없었다는 느낌이 아니라면

그냥저냥 무난한 반찬이었던 것 같은 느낌이다.

어차피 소고기가 주인공이니

반찬은 받쳐주는 역할만 해도 충분한 것 같다.

같이 나온 호박죽이 맛있었던 기억이다.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요즘은 이런 반찬을 주는 곳이 드물다보니

기억에 남았었던 것 같다.

진주 거북선 한우 숯불구이 라는 가게 명칭에 걸맞게

고기는 거북선 모양 틀에 놓여져 나온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것 같다.

이런 컨셉을 잡아 영업하는 것도

이름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내 기억에 2인분을 주문했던 것 같다.

진주 거북선 숯불구이를 방문하기 2~3주 전

다른 한우집에 간 적이 있었다.

거기에서는 3인분을 주문했다가

1인분을 취소한 일이 있었는데,

고기의 질이 조금..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거북선 한우 숯불구이는

고기 질이 만족스러워서

주문한 고기를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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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는 나름 괜찮았었는데

사진이 좀 애매하게 찍혔다.

사진을 보다보니

고기를 굽는 것을 하나도 찍지 못했다.

고기 질은 좋은 편이었고,

식당이 넓어서 쾌적하게 식사하기에도 좋았다.

주변에 공군교육사령부가 있다보니

아들을 보기 위해 방문한

가족단위 손님들을 염두에 두고 만든 식당인 것 같았다.

이렇게 놓고 보니 양이 많지 않아 보이는데

구워서 잘라놓고 보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었다.

기본찬으로 나온 샐러드도 좋았다.

요즘은 한,중,일,양식을 막론하고

기본찬으로 샐러드를 주는 곳이 많아진 것 같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반영하는 것일 수도 있겠고,

우리가 사는 것이 나름 좋아졌다는 뜻일 수도 있겠다.

고기를 다 먹고 된장찌개를 주문하니

추가로 나온 반찬.

단촐한 구성이다.

개인적으로는 콩나물이 맛있었다.

된장찌개는 소고기가 들어가서

아주 부드러운 맛이었다.

그리고 아주 전형적인 진주 스타일은 아니었다.

진주는 기본적으로 간을 조금 세게 하는 편이다.

김치도 그렇고,

국이나 탕도 그렇다.

진주 거북선 한우 숯불구이의 된장찌개는

따지자면 슴슴한 맛이었다.

된장찌개가 슴슴하다는 표현이 적절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에게는 그렇게 느껴졌다.

 

포스팅을 목적으로 방문하여

사진을 촬영하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식사를 한 곳이 아니어서인지

약간 두서없는 내용으로 글이 전개된 느낌이다.

진주 거북선 숯불구이 

나름 좋은 식당이고

넓은 식당에서 쾌적하게 식사를 하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할 만한 곳이다.

더불어 실내 시설도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어른들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을 것 같다.

사진에 보이듯이 조명은

노란 톤이다.

조명에 신경을 쓰시는 분이라면

다른 곳이 더 만족스러울 수도 있겠다.

한우 가게는 기본적으로 중간 이상은 가는 것 같다.

이곳도 가격을 따지자면 그렇게 저렴한 곳은 아니었다.

하지만 한우라는 식자재가 저렴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요즘 우리 정서에 맞지는 않는 것 같다.

가격이 적당하고,

맛이 아주 좋으면

요즘은 나름 괜찮은 식당이었다고 기억하게 된다. 

포스팅을 의식하다보면

왠지 일상적인 메뉴보다는

이목을 끌 수 있는 식당에 먼저 눈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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