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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 녹진정 | 남해 현지인 추천 맛집 남해 식당 추천

by 진진따리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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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휴무!!
이런 날은 어디든 나가주어야
일주일을 살아갈 힘이 생긴다.
남해에는 이른 시간에
영업을 끝내는 곳이 많다.
간만에 휴무가 생긴 이런 날은
평소에 방문하기 힘들었던 곳으로
향해본다.

전복이 들어간 요리를
주로 판매하는 녹진정.
창선면에 위치하여
독일마을로 향하시는 분들은
꼭 지나게 되는 동네에
위치한 가게이다.

멀리 빨갛게 보이는 다리가
창선교이다.
이번에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찾아본 후 알게 되었는데
창선대교는 삼천포와 남해를
잇는 다리이고,
위에 보이는
지족리를 잇는 다리는
창선교이다.

녹진정의 건물은
왠지 펜션을 리모델링한 것 같은 느낌이다.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는 건물이어서
이전에는 펜션으로 아용하던 것을
식당으로 개조한 것 같이 보인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다.
저녁 장사가 없어
남해에 여행간 사람들도
시간을 맞추기 쉽지않을 것 같다.

날씨가 따뜻할 때에는
야외 좌석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것 같다.
테이블링으로 예약도 가능하고
인터넷 포털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그런데 여행 성수기나 주말이 아니고서야
꼭 예약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영업시간 내에 방문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 것 같다.
주말에는 손님이 많을 수 있으니
예약하시는 편이 좋겠다.

세트메뉴도 있고
전복죽, 전복칼국수,
전복회, 전복구이를
단품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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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물회는 여름에만
판매하는 것 같다.

영수증 리뷰이벤트도 가능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좌석은 꽤 많은 편인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의 인터넷 후기를 찾아보면
여행 성수기에는
이 좌석들이 가득 차는 것 같다.

전복죽은 한정 판매라니
꼭 드시고 싶은 분은
예약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나는 혼자 방문했기 때문에
세트메뉴는 무리이고
전복죽과 칼국수를 동시에 주문하는 것도
어려워서
일단 오늘은 전복칼국수를 주문했다.

간소한듯 가득한듯
적당해 보이는 한상이다.

고명으로는 전복이 올라가 있고,
미역이 함께 들어간 칼국수이다.
국물은 무엇으로 맛을 내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내 입맛에는 맛이 꽤 좋았다.

칼국수 면은 무난한 맛이었고
국물과 잘 어우러져
식사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무엇보다 전복이 신선하고
적당하게 익혀진 점이 마음에 들었다.

밑반찬으로 단무지 등
몇가지가 나오는데
나는 칼국수만 먹어도 충분해
밑반찬을 많이 먹지는 않았다.
식사시간을 피해 방문했기에
여유있는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
사실 가게 위치를 고려하면
날씨가 따뜻할 때 와서 식사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지만
겨울에는 문을 닫아두는 탓에
경치를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느낌이 있었다.

1/16
남해 녹진정에 다시 한 번 방문했다.
이전에는 칼국수만 먹고 돌아갔기에
이번에는 전복죽을 먹어보고 싶어
일부러 시간을 내어 방문하였다.

남해 녹진정 뒷편으로는
생굴과 멸치를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관심있는 분은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이번에는 전복죽을 주문했다.
인터넷 후기를 검색하다보니
전복죽을 좋아하지 않는 분은
전복죽의 색이
식욕을 떨어뜨린다고 하시는데
나는 해산물을 좋아해서인지
전복죽의 색이
아주 고소하게 느껴진다.

고명의 위치와
전복의 담음새 등
요즘 손님들의 취향을 감안하여
차림새에 신경을 많이 쓴 듯한 모습이다.

전복죽은 짜지 않고
적당히 간이 되어
나는 아주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전복죽을 주문하면
칼국수에는 나오지 않는
오징어젓갈이 나온다.
이 오징어젓갈도 별미이니
전복죽과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

녹진정에서 식사한 후
카페샘성에 방문하려 했는데
공겨롭게도 손님이 아주 많아서
다음번을 기약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녹진정에서의 식사는 두 번 모두
아주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는 면을 좋아해서인지
칼국수가 더 좋았던 것 같다.
전복을 좋아하시는 분은
전복구이와 해물모듬 등
다양한 매뉴 즐겨보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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