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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 육쪽마늘 빵 카페 | 남해 현지인 추천 맛집 남해 카페 추천 베이커리 빵집

by 진진따리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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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지..
이 카페는 정말로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다.
남해로 드라이브를 다녀오던 중
평소 지나던 길이었음에도
이전에 보지 못했던 카페가 눈에 띄어
들어가게 되었다.

짜장빵, 짬뽕빵, 유자빵이
너무나도 눈에 쏙 들어온다.
짜장빵이라..?
요즘은 관광지에서
먹거리의 프랜차이즈화나 마케팅을 위해
이색적인 음식들을 많이 팔기는 하지만
짜장빵이나 짬뽕빵은
처음 들어보는 것 같다.
단순히 괴식이라고 여기고
지나칠 수도 있겠으나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겠다 싶어 가게로 들어섰다.

가게 앞에는 상당히 넓은 주차공간이 있다.
내 기억에 예전에
이곳이 중식당을 했던 자리인 것 같은데
어느새 카페가 들어서 있다.

이 녀석은 남해 시금치 육쪽마늘빵.
어디서 보았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익숙한 외형이다.
왠지 어떤 맛일지도 알 것 같은 느낌.

이쪽이 짜장빵과 짬뽕빵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이 생겨서
당시 나에게 빵을 싸주시던
점원분도 어느 것이 짜장빵인지 헷갈려했던
기억이 난다. ㅋㅋ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점잖아 보이는 빵인데
과연 짜장빵과 짬뽕빵이라는
이색적인 조합을 어떻게 담아냈울지 기대된다.

유자빵과 유자생크림빵.
유자빵도 구매하고 싶었지만
저녁에 빵을 너무 많이 사는 것 같아
다음번에 먹어보기로 하고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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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여드린 빵 이외에도
몇 가지 선물로 구매할 만한 것들을
판매하고 있다.

가게 한쪽에는 좌석도 조금 있는데
아마 가게에서 드시고 가시는 분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

먼저 육쪽마늘빵.
아마 이런 메뉴로 강원도에
유명한 빵집이 있다고
인스타에서 본 것 같기도 하다.
맛있는 빵이기는 하지만
아주 특색있는 메뉴인지는 모르겠다.

유자 생크림 팥빵.
만들어둔지 시간이 조금 되었는지
생크림이 약간 뭉쳐있는 상태였다.
이 점을 제외하면
유자 향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좋은 빵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이전에 파리바게뜨에서
코팡이라는 빵을 판매했던 적이 있다.
부드러운 빵과 팥, 생크림의 조합이 좋아
내가 아주 좋아했던 빵이었는데
아무튼 그 코팡에 유자향을 입힌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쪽이 바로 그 짜장빵이다.
구매할 때 점원분께서 전자레인지에
50초 돌려 먹으면 맛있다고 설명해 주신다.
실제로 50초를 돌렸더니
조금 뜨거웠던 것 같다.
속에 들어있는 짜장소스가 수분을
포함하고 있다보니
막상 먹을 때 상당히 뜨거웠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30초 정도 돌려먹으면 적당한
것 같다.
맛은 놀랍게도 꽤 괜찮았다.
짜장과 빵이라는 이색적인
어떻게 보면 괴식에 가까운 조합이지만
빵과 짜장이 잘 어울리도록
만들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신 것 같았다.

이쪽은 짬뽕빵.
이 녀석도 짜장빵과 마찬가지로
맛이 꽤 괜찮았고,
먹어볼만한 맛이었다.
빵과 잘 어울리도록 하기 위해
짬뽕소는 매운맛과 함께 단맛을 조금 강조했고,
치즈를 얹어 매운맛을
조금 덮으려고 한 모습이었다.
남해 육쪽마늘 빵카페
이전에 중식당이 있던 자리에서
아마 같은 주인이 운영하는 곳인지
중국음식을 카페 메뉴에 적용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빵 가격이 조금 비싼편 이기는 하다.
하지만 어떤 맛인지 경험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적어도 후회는 없이 재미있는 경험
하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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