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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 부어스트라덴 | 남해 독일마을 맛집 추천

by 진진따리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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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독일마을 근처의 식당도

몇 군데 리뷰하였지만

독일마을 안에 있는 식당의

방문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독일마을은 이전에도

수차례 가 보았던 곳이어서

괜찮은 식당이 없을 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독일마을의 식당도

적극적으로 다녀보려고 한다.

그 중 시간대가 맞아

독일마을에 있는

부어스트라덴에 소세지를

먹으러 다녀와 보았다.

사실 이 가게는

독일마을을 구경하러 갔을 때

여러 번 지나쳤던 곳이다.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않아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매해 익스테리어는 비슷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 같다.

가게를 방문하면서 자세히 살펴보니

부어스트 퀘세와

부어스트 라덴으로 나뉘어져 있다.

부어스트 퀴세는

식료품을 판매하는 가게 같이 보였다.

부어스트는 독일, 오스트리아 지방의

소세지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라덴과 퀴세도 무슨 뜻인지

검색해 보았지만

정확히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었다.

외국의 도시 이름이

검색되기는 하였는데..

이것을 가게의 이름으로 쓴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나는 독일식 수제소세지 플래터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주문했다.

사실 방문하기 전에는

모둠소세지 플래터를 주문하려고

마음먹었었는데

주문할 당시에

소세지 플래터를 달라고 했었던 것 같다.

막상 음식을 받고 보니

인터넷에서 검색해 본 것보다

음식이 조촐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 보니 내가 생각한 것과는

다른 메뉴를 주문했었던 것 같다.

바이젠과 필스너는

수제 메뉴를 갖추고 있고,

그 외에도 카페에서 판매하는

메뉴들을 여러 가지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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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의 인터넷 방문기를

검색해 보니

독일 소세지 플래터,

슈바인 학센,

모둠 소세지 플래터,

슈니첼 중에서

몇 가지 조합으로 

주문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독일 마을에 위치한 가게들은

아잉거 맥주를

선물용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이 보였다.

이전에 방문하였던

모스트 화덕피자에서도

아잉거 맥주를

선물세트로 판매하는 것을 보았다.

독일맥주가 여러 가지 있을텐데

특별히 아잉거를 공통적으로

취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지만..

1층에는 주방이 함께 있어

좌석이 많지는 않다.

가게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2층 좌석을 이용하실 것 같다.

2층에는 4인용 좌석

스무개 정도가 있어

손님이 아주 많을 때가 아니면

부족하지 않을 것 같았다.

좌석간 간격도

넓게 배치되어 있어

쾌적하게 식사를 하기에

좋아보였다.

의자가 딱딱하다는 평이 있었던 것인지

의자마다 방석을 매어둔 것이

귀여워 보였다.

부어스트 퀴세는 소세지를 만드는

작업장이고

부어스트 라덴이

소세지를 사용한 음식을 조리하는

음식점의 개념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

식문화가 발전한 곳에서는

지역의 특징적인 메뉴를 조리하는

방법을 체계화하여

자격증을 발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독일소세지도

그 비슷한 것을 운영하고 있나보다.

개인적으로는

독일마을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바닷가의 경치가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독일마을 부어스트라덴의

건너편에 위치한

쿤스트라운지에는

커피를 마시러 여러 번

방문해 본 적이 있다.

그 때에도

독일마을 앞에 놓인

경치를 보고 여러 번 감탄했었는데

부어스트라덴에서도

이 경치를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독일식 소세지 플래터는

음식이 약소한 편이다.

소세지 4줄과

아.. 저 빵이름을 알았었는데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다.

아무튼 빵과

양배추절임, 

감자샐러드가 제공된다.

소세지들은 나름의 풍미를 가지고 있고,

우리가 쉽게 접하던

핫도그에 들어있는 소세지보다는

재미있는 맛을 낸다.

한 번 정도는 먹어볼만한

맛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모둠소세지 플래터를

주문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햄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가공육은

많이 드시지 않는 편이 좋을 것이다.

길지 않은 인생이지만

살다보니

적당한 것이

정답인 경우가 많다.

빵은 그냥 무난한 빵맛이다.

예전에 독일을 여행할 때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빵이 참 소박한 맛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곳에서 만난 빵도

비슷한 느낌이었다.

남해 독일마을 부어스트라덴.

남해 식당을 검색하면 상당히

상위에 노출되는 곳이라

사실 약간의 의구심은 있었지만

어떤 곳인지 궁금하여 방문해 보았는데

남해 독일마을을 구경하러

가시는 길에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독일식

소세지를 드시고 싶은 분이라면

방문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독일마을에 방문하여

평생동안 남해군에 방문할 일이

오늘밖에 없으신 분께

꼭 추천하여야 하는 메뉴일지는

잘 모르겠다.

한번 드셔보시고,

여러분께서는 어떤 느낌이었는지

직접 판단해 보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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