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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 남해왼손농장맛집 | 남해 현지인 맛집 추천 남해 아침식사 갈비탕

by 진진따리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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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식사 시간이 아니었는데
혼자서 방문한 저에게
친절하게 식사를 준비해 주신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내가 들어오고 나니
다른 손님들이 하나둘 방문하기 시작해서
마음의 짐은 조금 덜 수 있었다.
 
대도시에서야 24시간 영업하는 가게를 흔히 볼 수 있지만
시골에서는 길게 영업하는 가게를 보기 힘들다.
중소도시에서도 24시간 영업하는 가게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남해에서 24시간 영업하는 가게를 바라는 것은 조금 무리일 것 같고
낚시꾼들을 위해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가게를 잦아보다가
남해왼손농장맛집 이라는 식당을 방문하게 되었다.

남해군 서면에 위치한 식당으로
주변에는 남해 돌창고프로젝트라는
나름 성업하는 까페가 옆에 있다.
남해타리라는 식당도 옆에 있는데
다음에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다.
남해 남해왼손농장맛집 에서 아침식사가 가능한 것 같기는 한데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나처럼 혼자 방문하시는 분이
예약까지 하고 아침식사를 하기는 부담스러울 것 같고
단체로 남해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예약 후 아침식사를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가마솥왕갈비전문점
가마솥왕갈비가 무엇인지
참으로 궁금해진다.

날씨가 좋을 때에는
밖에서 식사하시는 것도 운치있을 것 같다.

주차장은 꽤 넓다.
사실 남해에 여행온 분이라면
남해읍 정도를 제외하고는
주차할 곳이 없어 곤란했던 경우는 없었던 것 같다.
물론 10월의 남해 독일마을은 조금 상황이 다를 수 있는데
그래도 독일마을 아래쪽으로 주차장이 꽤 넓게 있으니
아무튼 주차장은 넓다.
버스도 주차 가능할 것 같다.

고령친화상점
요즘 남해 식당들을 다니다보면
고령친화상점이라는 스티커가 붙은 곳이 보이던데
이게 무엇인지 좀 알아봐야 할 것 같다.
100% 국산김치!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라는 곳도 있나보다.

내가 들어간 식당 규모는 단촐한 편이었다.
테이블이 총 다섯개 정도
2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아마 더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뒤쪽으로 있지 않을까 한다.
아마 대여섯분 정도의 손님이면
아침 식사 예약 후 방문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남해왼손농장맛집의 차림표.
나는 가마솥 한우 왕갈비 전복탕을 주문했다.
가볍게 식사하러 가시는 분은
가마솥 한우 곰탕도 괜찮을 것 같다.
내 뒤에 혼자온 남자 손님은
한우 곰탕을 하나 주문했고,
곧이어 들어온 커플은
한우불고기 샤브샤브 중자와 곰탕을 하나 주문했다.
내가 친구와 함께 방문했다면
전복구이 한판을 주문했을 것 같다.

밤단호박식혜를 사갈까 생각도 하였으나
식혜가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짧아
수제로 만든 식혜는 빨리 먹어야 한다.

가게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가게의 메뉴들을 천천히 구경할 수 있다.

남해행복맛집
남해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남해 행복맛집 선정 식당을 찾으시는 것도
좋은 이정표가 될 듯 하다.
 
남해 행복맛집에 대해 조금 검색해 보니
2020년까지 관련 기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즈음하여 시행되었던 사업인 것 같다.
남해군에서 외부전문가, 소비자 등의 의견을 청취하여
맛, 친절, 위생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곳이
행복맛집으로 선정된 듯 하다.
남해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니
현재 남해 행복맛집에는 총 34개 식당이 있는 것 같다.

수저와 조미료도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는 모습

메뉴를 주문하면
음.. 웰컴푸드라고 해야 할까?
고구마와 숭늉이 나온다.

숭늉은 개운하고 슴슴한 맛.
에피타이저로는 좋은 맛인 것 같다.
따뜻하지는 않고, 뭔가 입에 들어갔다 싶은 느낌.

에피타이저로 화난 나의 입을 위해
시금치 전이 나온다.
남해 시금치가 유명하다는 것은
오며가며 몇 번 들어보았는데
실제로 시금치를 이용한 요리를 주는 곳은
처음인 것 같다.

처음 접해 보아 아주 새로웠던 시금치전.
단순히 새롭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맛있었다.
그 외 반찬들도 여러가지.

시금치 무침도 맛있다.
간이 적당함.
그리고 채소가 신선.

갈비탕까지 등장.
남해왼손농장맛집의 정확한 메뉴 이름을 사용하자면
한우 왕갈비 전복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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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에는 고기가 꽤 들어있는데
곰탕에는 어느 정도 들어가 있을지 모르겠다.

고기는 아주 부드럽고
슴슴하니 좋은 맛이다.

밥도 탕에 말아먹기 좋기
약간 꼬들한 느낌

누룽지와 남해맥주도 판매 중이다.
남해맥주 4종이 28000원이니
1캔당 7천원 꼴이다.
요즘은 소주 1병에 7천원 시대라는데
물가가 오르는 속도가 상당하다.


갈비탕.
국밥의 카테고리에 속해 있는 음식이긴 하지만,
소갈비를 쓴다는 점에서 가격이나 맛이나 고급요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보통사람이라고 해서 특별히 먹기 어려운 음식은 없으니
그 위상이 예전같지는 않다고 하더라도
갈비탕이라면 결혼식때나 볼 수 있었던 귀한 음식이다.
남해에서 맛좋은 갈비탕을 접할 수 있으니
멸치조림이나 회를 충분히 드신 분들은
남해 남해왼손농장맛집에 방문해 보시기를 바란다.
 
<세 줄 요약>
1. 추천? 추천합니다.
2. 장점? 부드러운 육질의 갈비탕
3. 단점? 가성비 맛집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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