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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 피자피네 미조 | 남해 맛집 추천 남해 미조 맛집 남해 피자 맛집

by 진진따리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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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남해 피자피네 미조는 아주 우연한 계기로 방문하게 되었다.

남해읍에 위치한 피자피네에서

잣크림 파스타와 피자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우연히 미조항에 놀러갔다가

길을 지나는 길에 이 가게를 보고

마침 식사시간이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과연 미조까지 일부러 피자피네를 찾아 가실 분이 있으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해 본다.

사실 처음 가게를 방문하고서는 꽤 놀랐다.

개인적으로 남해읍의 피자피네가 어느 정도 영업이 되는지 잘 모르겠는데

남해의 지리적 특성상

이런 양식 메뉴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덜할 것 같은데

남해의 끝자락이라고 할 수 있는 미조에

피자피네가 분점을 연 것을 보고

상당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피자는 밀가루로 만든 반죽에

토마토소스와 치즈 등 토핑을 얹어 구워내는 요리..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탈리아에서 시작했다는 설이 흔히 받아들여지는 것 같고,

요즘은 파스타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이탈리아의 음식이

대한민국 남해군 끄트머리의

미조항이라는 곳에 피어난 것이

감동적이라고 해야할지.. 이색적이라고 해야할지..

가게 전경은

미조 바다를 보면서 식사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다만 앞에 파도를 막을 수 있도록

벽이 설치되어 있어서

아주 탁 트인 전망은 아니다.

이 점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가게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점은 아니니

일단 음식 맛을 보기로 하자.

이번에 남해를 검색하면서 스켈레톤 선수인 윤성빈이 남해군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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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을 대표하는 식재료라면

역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멸치이다.

그 다음으로 한우나 마늘을 들 수 있겠고,

새우는 사실 대한민국 바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재료여서

딱 한군데 어디가 대표적이라고 말하기 힘든 것 같다.

경상도 권에서는 고성 등지에 가을이면

소금구이를 먹으러 많이 가는 것 같기는 한데,

이것도 바닷가라면 대부분 취급하고 있는 메뉴이다.

남해 피자피네 미조의 메뉴로 되돌아와서

이곳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남해읍 피자피네에서 다루는 메뉴와 대동소이하다.

개인적으로 피자피네에서 가장 만족했던 메뉴가

잣크림파스타여서 다시 주문했고,

이번에는 두부리코타치즈피자를 주문해 보았다.

크기는 작아보일 수 있지만

새우의 향이 입에 감도는 것이 아주 좋다.

개인적으로 피자라면

페퍼로니피자를 가장 좋아하는 편이다.

그 외에는 대부분 그냥 치즈피자를 시키는 것 같은데,

리코타치즈와 두부가 들어간 피자라니

처음에는 상당히 생소한 느낌이었다.

두부피자나 리코타치즈 피자가 있는지 검색해 보니

두부피자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사람들이 많이 해먹는 것 같고,

리코타치즈 피자도 나름 유명하다는 가게가 몇 군데 있는 것 같다.

어쨌든 두 메뉴 모두 남해군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메뉴여서

피자피네 미조에서 이런 재료들을 이용해 요리해 준다는 점이

참 고맙게 느껴졌다.

가게 크기는 솔직히 단촐한 편이다.

아마 손님이 가득 들어차서 북적거릴 일이 많이 없는

미조의 지리적 특성 상

가게 크기는 중요한 점은 아닐 것이다.

미조항에서

피자피네가 영업을 시작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싶은 마음이다.

이것은 남해읍에 위치한 피자피네의 메뉴판.

남해 피자피네 미조의 메뉴와 대동소이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번에 피자피네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

남해에 대해 검색해 보니

4~5월에 미조항에서 멸치 축제를 한다고 한다.

이것은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멸치가 남해군을 대표하는 식재료 중의 하나이니

남해에서 나름 큰 규모를 갖추고 있는 미조항에서

멸치 축제를 하는 것은 좋은 컨텐츠 인 것 같다.

요즘 여행의 절반은 먹거리이고,

특히 국내여행에서는 먹거리가 그 중요성이 더 커지는 것 같은데

아무리 바닷가이고,

멸치가 유명한 식재료라지만

먹거리의 다양성이 부족한 점은

남해 여행의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남해 미조항에 피자피네가 영업을 시작한 것은

남해 여행에 경쟁력을 더할 수 있는 좋은 요소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피자피네와 아무런 연관이 없고,

단순히 식당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어서인지

식당을 응원하는 듯한 글이 된 것 같은데

한번쯤 방문하셔서

저의 추천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지시는 것도

여러분께 재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세 줄 요약>

1. 추천할만한가? 그렇습니다.

2. 장점? 잣크림파스타라는 재미있는 메뉴

3. 단점? 대도시의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비교를 한다면 이곳이 아주 대단한 곳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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