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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두곡해수욕장야영장 | 남해 노지 캠핑 남해 캠핑장 추천 두곡해수욕장 캠핑

by 진진따리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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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남해 쪽 캠핑장을 쭉 둘러보면서

남해에 이렇게 캠핑장이 많은지

새롭게 알게 되었다.

더불어 남해가 해수욕장 부지를

이용하여 캠핑장을 설치하고,

캠핑족들을 끌어들이기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남해로 들어가는 길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고속도로를 타고 하동을 경유하여

들어가는 방법이 첫번째이고,

사천을 경유하여 창선면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두번째이다.

진주 쪽 거주자라면

사천을 통해 들어가는 방법이

익숙할 것이고,

진주 외의 도시에서 오시는 분들은

고속도로를 통해 오실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이렇든 저렇든 두곡해수욕장은

관광객이 접근하기 조금 어려운 곳이다.

미국마을이라는 관광지 근처에

있기는 하지만 그 외에 남해의 관광을

주도하는 컨텐츠가 주변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두곡해수욕장이 위치한

남해군 남면으로는 거의 들어가 본 일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두곡해수욕장을 방문해

보고서는, 남해의 진면목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캠핑장 사용료는 아주 저렴하다.

캠핑카는 사이트로 들어가기는 조금

힘들 것 같고, 주차장에서 캠핑을

해야 할 것 같다.

텐트 사용료가 텐트의 크기에 따라

3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대중소를 어떻게 구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족 단위 핑객이라면 대부분 대형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두곡해수욕장 캠핑장의 단점은

현재 샤워를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샤워 시설은 있기는 한데..

현재 샤워 시설을 사용할 수 업다고 한다.

그리고 전기대여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모르겠는데..

전기를 사용하기만 하면 만원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인지..?

만약 전기 사용료는 만원 지불해야 한다면

기본적으로 텐트 기준 캠핑장 이용료가

2만5천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캠핑 사이트는 근처의 펜션에 가까운 왼쪽 동과

월곡해수욕장 쪽으로 이어지는 오른쪽 동으로

나눌 수 있다.

캠핑 사이트로서 양쪽의 퀄리티는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왼쪽 사이트는 전체적인 부지의 넓이가

오른쪽에 비해 조금 좁은 편이다.

그렇지만 내가 사용할 공간은 어차피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부지가 넓고 좁고는

캠핑객에게 큰 영향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설거지는 개수대에서 하고

단순히 물을 떠가는 정도만 가능한

음수대도 하나 설치되어 있다.

아마 현재 캠핑객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설치되어 있는 개수대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잘 작동한다면 갯수가 적은 것이 큰 문제는

아닐 것 이다.

위 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흰색 건물이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소형 호텔이다.

더 끝쪽에는 펜션이 있다.

처음 두곡해수욕장 야영장으로 들어올

때에는 저런 곳에 숙박시설을 지으면

장사가 잘 될지 의문이었다.

하지만 두곡해수욕장의 경치를 보니

투자가 이루어지는 곳에는 항상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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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곡해수욕장의 경치는 너무나도 뛰어나다.

사람도 적어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끼기에

아주 좋은 캠핑장이다.

몽돌해수욕장이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조금 좋지 않을

수 있지만..

이제 겨울이 가까워 오기에

바닷물에 들어가지는 않을테니

아주 어린 아이들이 아니라면

데리고 오기에도 좋을 것 같다.

화장실은 조금 낡기는 했지만

상당히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아쉬운 것은 샤워시설이 설치되어

있기는 하지만 현재 사용이 불가하다는 것.

내가 캠핑장을 둘러보고 있을 때

캠핑객으로 온 여자분이 시설 관리인에게

샤워가 가능한지 물으셨는데,

시설 관리인은 당연하다는 듯이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하였다.. ^^ ..

이런 것이 시골스타일

캠핑장 입구에 횟감과 해산물을 파는

가게도 있다.

이런 음식점이 너무 많아서

캠핑장의 매력을 해친다면 아쉽겠지만

캠핑객의 편의를 위하여

점포 한두개 정도는 있으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캠핑 사이트에 설치되어 있는

식탁과 의자.

앉아서 식사를 하기에 그렇게 편한

구조는 아니다.

그래서 하나를 전용으로 점유하고 

쓰기에는 조금 부적절할 것 같다.

하지만 캠핑장에 잠깐 놀러온 분들이

식사를 하는 용도로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캠핑 사이트는 부지가 넓어

한 팀이 넓게 사용해도 큰 문제

없을 것 같다.

이런 곳은 동물이 주인이다.

오른쪽 캠핑 사이트를

중간쯤에서 입구 방향으로 찍어본 것

 

주차장 부지도 꽤 넓다.

절대적인 면적이 넓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방문객 대비 충분한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공공와이파도 제공되고 있는데

실제로 접속이 가능한지는

확인해 보지 않았다.

요즘은 무제한 요금제를 쓰시는 분이

많으니..

와이파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모르겠다.

횟집 옆으로 꽤 크게 장어구이 집도 있다.

현재 갤럭시 S22 가 나오는 상황이니..

갤럭시S2 가 사용되던 시절부터

이런 서비스를 제공했던 곳이라니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많은 노력은 기울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상도 이만하면 널찍하다.

곧 날씨가 추워지면 평상을 빌리는

사람은 적겠지만

두곡해수욕장 야영장은

넓은 부지와 여유로운 분위기가 정말

매력적인 곳이었다.

해수욕장의 경치와 석양의 아름다움은

이곳이 왜 유명하지 않은지

의문을 갖게 했다.

남해군의 전통적인 관광지와 거리가

조금 있어서 관광객이 단시간 내에

많이 늘지는 않을 것 같아

조금 다행스러운 느낌이기도 하다.

내가 남해에 캠핑을 간다면

여자친구와 며칠이고 머물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남해에 캠핑을 계획하시는 분은

두곡해수욕장 캠핑장도 한번

고려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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