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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사천 송화관석쇠불고기 | 사천 현지인 맛집 사천 가볼만한곳

by 진진따리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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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은 KAI 라는

지방에서는 나름 큰 회사가 있어

이래 저래 사람이 오가는 곳이었다.

요즘은 우주항공청 설립을 앞두고

이래저리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사천이 아주 번화한 곳은 아니어서

좋은 인재들을 많이 모을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된다.

사천 근처에 도시는

진주가 유일한데,

진주에서 우주항공청 정도 되는 규모의

연구기관을 전부 채울 수 있을 정도의

인재들을 모두 채용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창원이나 부산, 울산에서

사람들이 모여들텐데

그들이 잘 정착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환경과 인프라가

많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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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 동네 맛집은 많지만

관광객에게 알려진

괜찮은 맛집은 많지가 않은데

몇 안되는 맛집 중에서도

여러 사람의 검증을 거친

사천 송화관에 다녀왔다.

나는 두달 정도에 걸쳐

송화관을 세번 정도 방문하였는데

처음에는 포스팅할 생각이 없었다가

나중에야 사진을 찍기 시작해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반찬은 항상 나오는 것도 있고,

매번 조금씩 교체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나는 밑반찬이니

항상 비슷하게 나오는줄 알았는데

오늘 포스팅을 하려고

사진을 살펴보다 보니

조금씩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막상 먹을 때에는

항상 같은 반찬인 줄 알고 먹었던 것이

재미있는 점이다.

밑반찬이야 그렇다 치고

사천 송화관석쇠불고기의

주메뉴는 석쇠불고기이다.

굳이 계통을 따지자면

언양식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같이 나오는 된장찌개를

진심으로 추천드리고 싶다.

게를 넣어서

기본적으로 해물 베이스이고,

약간 달작지근한 맛도 있고,

불고기와 밥을 먹다가

약간 메마른 입을

적셔주는 느낌도 있어서

불고기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테이블이 꽤 많고,

자리간 간격도 꽤 넓은 편이다.

단촐하기는 하지만

혼자서 방문해도

여럿이서 방문해도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다.

위 사진에서 살짝 보이는데

화장실이 바깥에 있는 점이 재미있다.

메뉴는 단 두 개.

아마 예전에는 갈비탕을 같이 팔았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작성해둔

포스팅을 보면

갈비탕을 드신 분도 있다.

요즘은 갈비탕은 하지 않는 것 같다.

결국 석쇠불고기와 된장찌개 조합.

단일 메뉴라고 볼 수 있다.

2천원 차이이니

대부분 된장찌개가 같이 포함된

세트로 시키시는 것 같다.

14000원이 한끼 식대로

적은 돈은 아니지만

요즘같이 외식 물가가 높은 시대에는

이 정도면 괜찮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깍두기, 김치, 양파절임은

항상 나오는 것 같고

그 외의 밑반찬은

종종 교체되는 것 같다.

나는 톳나물이 아주 맛있었고,

앞서 나온 사진에서 보인

콩나물도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배추는 기본적으로 내가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맛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사진을 한번 더 찍어둔 것을 보니

톳나물이 많이 맛있었나보다.

배추를 이용한 반찬이

세가지나 된다.

김치라는 공통점으로 묶어서

생각해보면

네 가지 모두 김치.

불고기는 익힘 정도가

매번 균일하게

잘 나오는 것 같다.

된장찌개도 항상처럼 맛있고,

밥도 내가 좋아하는 고슬고슬한 밥이다.

 

사천에 맛집이 몇 군데 있지만

적당한 가격에

부담없는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좋은 가게가

송화관석쇠불고기인 것 같다.

사천을 지나시는 분은

한번쯤 찾아보시기를 추천드린다.

 

<세 줄 요약>

1. 장점? 적당한 가격에 준수한 맛.

2. 단점? 밑반찬은 아주 다채롭지는 않음.

3. 추천? 부담없이 가벼운 한끼이지만 나올건 나오는 메뉴를 찾으신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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