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파리 boulangerie MIDORE | 파리 카페 추천 파리 아침식사 (experience about visiting CAFE MIDORE, boulangerie in Paris)

by 진진따리 2024. 6. 4.
728x90
반응형

파리!
우리가 유럽에 대해 가지고 있는
그 어떤 이미지랄까
막연한 느낌같은 것들은
아마 프랑스에서 유래한 것들이
많을 것 같다.
나도 기억을 더듬어 보면
첫 유럽 여행지는 프랑스였던 것 같다.
샤를드골 공항이 워낙 크고,
비행편이 많아
특가 항공권도 자주 등장하고,
다른 유럽 국가들로 환승하는
비행편도 많아서였던 것 같다.
두번째 방문하는 파리는
이전과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하지만 유럽 문화의 심장이라는 점은
10년 전과 다름없었다.
이전 방문에서는 내가 엄선한 맛집들로
여러 식당을 방문했다면
이번에는 발길 닿는대로
현지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그런 식당에 우선 들어가 보았다.
아침에 피노 컬렉션으로 가기 전
우연히 방문하게 된 
Boulangerie MIDORE.

이제 와서 다시 가게 입구를 보니
건물도 상당히 화려한 곳에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방문한 곳은 Reaumur 점으로
사람들이 많이 지나는 지하철역 앞에 있어서
아침식사를 사서 출근하는 사람으로
굉장히 북적였다.
그래서 입구 사진을 찍기가
상당히 민망했던 기억이 난다.

일단 찍어와 보기는 했는데
솔직히 불어는 전혀 모르겠다.

이쪽은 핫도그, 토스트 메뉴이다.
Toaste jambon & fromage
Toaste tomate & mozzarella 등이 있다.
A emporter 는 포장으로 5,50유로
Sur place 는 먹고 가는 것으로 6,00유로

Baguette cereales 는 곡물바게트
thon 은 불어로 참치이고,
avocat 은 짐작하시겠지만 아보카도이다.

Mini macaron 은 개당 1,90유로이고,
Coffret 은 상자라는 뜻인데
7개 상자 세트 정도로 보면 되겠다.
타르트 중 abricot 은 살구,
meringuee 는 머랭을 말한다.

tartelette 는 작은 파이를 의미하고,
aux pommes 는 훌륭한, 멋진이라는 뜻이라는데
그럼 훌륭한 작은 파이를 의미한다는건데..
그 옆은 크림 브륄레,
그리고 그 옆은 Macaronade 라고 되어 있는데..
Macaronade 를 검색해 보니
전혀 다른 종류의 파스타같은 음식이 나오는데..
그리고 가장 오른쪽에
초록색 빵 위에 딸기가 얹힌
저 메뉴를 saint augustin
해두었길래
나는 성인 어거스틴이 좋아한
뭐 그런 디저트였다는 스토리가 있을줄 알았는데
딱히 이름과 디저트 사이에 연관성을 찾을 수 있는
글이 없었다.

반응형

이거는 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ㅜㅜ
아시는 분이 있다면 가르침을 받고 싶다.

쿠키와 머핀 등의 디저트류도 있고,

그 외의 빵 종류도 다양하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먹는
디저트류의 빵과는 결이 조금 다르다.
이곳 사람들이 식사로 먹는 빵이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조금 단순하다고 느껴질
그런 종류의 빵이 많다.
하지만 프랑스 빵은 역시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맛있는 녀석이
크로와상이다.
물론 팡 드 쇼콜라도 좋아한다.

Natte 를 검색해 보니
돗자리, 거적..
혹은 땋은 끈이나 땋은 줄 등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빵 하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고,
아마 처음 반죽을 해서 땋은 뒤에
구워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이 아닌가 한다.

오호 왼쪽의 이 녀석은 처음 보는 것인데
가격이 만만해 보여서 한번 주문해 보았다.
나중에 검색을 통해 찾아보니
뷔뉴(BUGNE)라고 하는 음식이고,
리옹식 튀김과자라고 한다.
전통적으로는 밀가루, 물, 이스트, 오렌지블러섬으로
반죽을 한 뒤
커팅 롤러로 잘라
손으로 직접 매듭 모양을 만들고
튀겨낸 음식이라고 한다.

크로와상이 가장 많이 나가는 것 같다.

뒤쪽으로는 바게트와
오렌즈쥬스를 내리기 위한 과일들이 준비되어 있고,

나는 크로와상과
팡 오 쇼콜라,
뷔뉴를 주문하였다.
뷔뉴는 그냥
밀가루 맛이다.
그리고 프랑스에 아메리카노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룽고를 달라고 했더니,
오히려 점원이
아메리카노?
라고 물어왔다.. ^^

2층에 마련된 좌석

야외석에 앉아 아침을 즐기는 사람들이
자유로워 보인다.
빵을 먹는 사람은 잘 없었고,
주로 주스나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빵을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포장으로 금방 가게를 나섰다.

불어를 아시는 분에게..
부디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formules 는 아마도 영어의 formula 인 것 같다.
그리고 dejeuner 를 검색해 보니
데쥬네라고 읽고,
점심식사를 의미하는 말이라고 한다.
아마도 점심세트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표기해 둔 것으로 추정된다.

커피도 엄청 나갔다.

비가오니
텅 빈 야외좌석.
검색을 통해 조금 알아보니
Boulangerie MIDORE 는
빵과 커피를 파는 카페 체인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파리바게뜨나
서브웨이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파리에도 파리바게뜨와 서브웨이가 있으니
조금 앞뒤가 맞지 않는 설명이랄 수 있겠지만..ㅋㅋ
내가 방문한 
Boulangerie Midore - Reaumur 외에도
여러 분점들이 파리에 있다.
Google map 을 통해 살짝 검색해 보아도
파리 내에 10개 매장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파리 여행 중
꼭 방문해 보아야 할 정도로
대단한 맛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현지 사람들이 가볍게 이용하는
불랑제리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다.
궁금하신 분은
크게 비싼 가게가 아니니
한번쯤 들러보시기를 권해본다.
 
<세 줄 요약>
1. 장점? 현대 프랑스의 전형적인 아침 메뉴를 엿볼 수 있음.
2. 단점? 여행객에게 매력적인 부분은 찾기 힘들다.
3. 추천? 보류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