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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봉암수원지 | 창원 봉암수원지 둘레길 봉암저수지 마산 가볼만한곳

by 진진따리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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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어시장에서 복어매운탕을

한 그릇 먹고

든든하게 먹었으니

적당히 운동을 하면 더

상쾌할 것 같아

마산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던 중

마산 수변공원은 이전에 가보았고,

이번에는 산책만 적당히 하고 싶어

찾은 마산 봉암수원지.

그런데 도착하고 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약간 더

등산길이었다.

처음에 1.4km 라는 거리를 보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긴 것 같은데..

라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좋은 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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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암동의 역사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둔 표지판이

있는데,

이런 동네의 역사를 정리한

알림판이 있다는 것이

참 재미있게 느껴졌다.

다만 등산로 옆으로

호객행위를 하는 분들이 계셔서

마음껏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이전에는 봉암유원지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것 같다.

실제로 저수지까지 올라가보니

옆으로 자리를 깔고 단풍놀이나

꽃놀이를 할 수 있는 공터도 있었다.

요즘은 등산로에 산불위험에 대해

알려주는 표지판도 있는 것 같다.

지금은 겨울인데다가 날씨도 건조해서

산불위험이 높은 시기인 것 같다.

산불 위험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운동을 하러 산에 오셨으니

담배를 피우는 분은 적을 것 같고,

내가 주목한 것은 반려견 목줄 착용 안내이다.

내가 마산 봉암수원지로 올라가던 중

만난 분들 중 아주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을 데리고 오셨었다.

모두 목줄을 착용하고 안전하게

산책을 하고 있었고,

대형견을 데리고 온 분은 없었다.

요즘은 반려견을 키우는 것이 보편화되어

사람들이 반려견 관련 매너를 어느정도 지키는 것 같다.

마산 봉암저수지는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볼거리가 꽤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 해병대 교육대가 있었던 곳이라고 하는데

저수지로 올라가다보면

이전에 교육대에서 사용했던 기물들이

몇 가지 남아있어

흥미롭게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렸을 때에는 해병대 정신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것에 크게 공감하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고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사람들이

참 멋있게 느껴진다.

요거는 뭘까요?

저쪽 건너편에도 같은 녀석이

있는 것으로 보아

로프로 연결해서

훈련하는데 사용했었던 것 같다.

1979년까지 유격교육대를 운영했었다고 한다.

암벽하강 훈련을 진행했던

암벽도 남아있다.

장비가 설치되어 있지는 않아서

체험같은 것은 할 수가 없다.

조금 있으면

등산로 중간에

화장실이 설치되는 것 같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등산을 즐기는 분들이 아주 많았다.

연인과 가볍게 산책할 곳을 찾는

분이라면

따뜻한 외투를 입고

마산 봉암수원지를 찾아 보시길 바란다.

동굴에 법당이 있는

불암사라는 절도 있는 것 같다.

다음번에

마산 봉암수원지 둘레길을 

방문하면 마산 불암사도 한번

방문해 보아야 겠다.

마산 봉암수원지에 거의 도착!

일제 강점기 마산에

거주하던 일본인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어진 수도시설이라고 한다.

당시 사람들이 우물물을 길어먹는 상황

이었는데 이런 상수도시설을

건축하기 시작했던 것이니

일본이 우리보다 조금 앞서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산 봉암수원지로 오르기 전

들러갈 수 있도록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상비약 구급함에는

파스, 핫팩,

붕대, 식염수, 거즈,

후시딘, 포비돈 등이 구비되어 있다.

급수인구 6만명을 고려하여

설계된 시설이라고 한다.

언젠가는 창원 주요관광지로

언급되는 곳들을 모두 방문해 보고 싶다.

저수지 옆으로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만들어져 있다.

지금은 겨울이라 사용하는 사람들이

없지만, 날씨가 좋아지면

가족, 연인과 나들이 오기 아주

좋은 곳인 것 같다.

원래 물이 나는 곳이다 보니

세족장도 만들어져 있고,

세족장과 저 멀리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것도

보인다.

철봉, 간이자전거 등이

설치되어 있었고,

날씨가 따뜻해지니

사용하는 분들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했다.

봉암수원지 수문에 도착.

아직도 한쪽으로 물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제 마산 봉암 수원지 둘레길로

올라가 본다.

마산 봉암저수지까지 올라와 보니

저수지의 규모가 꽤 크다.

이전에 봉암유원지로 불렸던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곳곳에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여러 시설이 설치되어 있었다.

마산의 유명 기업인

무학에서 설치한

숲속 작은 도서관도 있다.

창원 봉암수원지 둘레길의 

한 코스를 차지하고 있는 마산 봉암수원지를

둘러보았다.

물이 아주 맑고,

저수지 둘레길의 규모도 상당하여,

재미있게 둘러보며 구경할 수 있었다.

물도 아주 맑고, 공기도 좋아

밥 먹고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솔직히 말하여 다른 곳에서 마산으로

놀러오신 분이 일부러 시간을 내어

오기에는 볼 것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창원이나 마산에 사는 분이

운동삼아 산책할 곳을 찾으신다면

아주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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