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니..
전부 공원만 나온다.
공원을 제외하고는 로봇랜드.. 드라마세트장.. 콰이강의다리..
로봇랜드는 아이가 있는 분들이 주로 찾으실 것 같고
드라마세트장은 밤에 가기는 조금 무리.
콰이강의 다리는 연인들을 위한 곳이니
제일 먼저 나오는 공원이 어떤지 둘러보러 합포수변공원으로 향했다.
놀랍게도 마산 어시장 안에 있다.
마산 어시장은 이전에도 몇 번 가본적이 있다.
복국을 먹으러 온 일도 있었고, 해산물을 먹으러 오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곳에 공원이 있는 줄은 몰랐다.
합포수변공원으로 들어서면서 주변에 늘어선 가게들을 찍어보았다.
주변에 장어나 그 외 해산물 가게가 아주 많다.
마산에 이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다.
바다 야경을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인지 손님이 아주 많았다.
이제 슬슬 날씨도 쌀쌀해지고 밖에서 따뜻한 음식을 먹기 좋은 계절이다.
쭉 구경해 보니 자리가 테라스형으로 된 곳이 인기가 많았다.
깨끗한 화장실.
요즘은 공원의 필수조건인 것 같다.
화장실이 여러 군데 있는 것은 아니다.
이곳은 공원과 아파트가 접한 곳에 있는 화장실.
지도를 따르지 않고 여기저기 둘러보아도 될 정도의 크기이다.
전체적으로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이다.
그냥 발길 닿는대로 구경하기도 좋다.
거리공연도 있었다.
매일 있는 공연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제 곧 날씨가 추워질 것 같다.
바람이 많이 불면 거리공연은 힘들 것 같다.
식사하면서 볼 수 있는 마창대교.
야경이 정말 좋다.
마산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될 만 하다.
산책로도 꽤 길어서 걸을 맛이 난다.
쉼없이 걸어도 15분 정도는 가야 하는 거리이다.
바닷가 바로 옆이라 분위기도 좋다.
방파제에 설치되어 있는 전망대.
낚시꾼들의 아지트가 되어 있었다... ^^ ..
도심 속의 작은 공원으로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돌아볼만 했다.
그리고 공원 주변으로 늘어선 가게들이 굉장히 성업하고 있는 것에 놀랐다.
다음에는 이 근처에서 식사하며 야경을 즐겨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