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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초전마을캠핑장 | 남해 캠핑장 남해 노지 캠핑 추천 경남 지역 노지 캠핑장

by 진진따리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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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 상 초전마을캠핑장 내지는 남해 초전마을 캠핑장을 검색하고 찍으면 알맞게 찾아갈 수 있다. 다만 처음 진입하는 곳이 조금 조금 좁은 길일 수도 있는데 카니발같은 조금 큰 차를 가지고 오신 분은 운전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놀랍게도 모두 차가 지나갈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은 있으니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조심해서 운전하시기를 바란다.

서론이 길었는데 초전마을에 도착하면 바로 볼 수 있는 초전쉼터에서 캠핑장 리뷰를 시작해 본다.

한자를 잘 모르지만 아마 1997년에 조성된 쉼터인 것 같다.

쉼터 맞은편으로 쭉 캠핑장 사이트가 있고, 쉼터 뒤쪽으로는 방파제가 있어 낚시를 할 수도 있다.

마을 자체가 좁은 길로 이어져있어서 지정된 자리에서만 캠핑이 가능하다.

캠핑장 외의 자리에서 캠핑을 하게 되면 통행에 엄청나게 방해가 될 것 같다.

초전마을을 방문해 보시면 아마 다들 공감하실 듯 하다.

낚싯배를 이용하고 싶은 분들은 이곳으로 연락해 보시면 될 듯

캠핑장과 더불어 펜션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캠핑장 자리가 없다면 펜션을 이용할 수도 있겠으나 펜션을 이용하려 하면 더 좋은 곳이 많이 있을 것이다.

펜션 맞은편으로 분리수거대가 있다.

나름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흡연자를 위한 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태풍 한번이면 다 날아갈 것 같기는 한데

이 사진에서 두 가지를 짚고 넘어가고 싶다.

첫번째는 초전마을 캠핑장은 주차하기가 참 힘들다는 것

남해 특성상 대부분의 관광객이 차를 가지고 올 테고,

캠핑을 하러 오는 사람들은 짐이 더 많을 테니 큰 차를 가지고 오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차를 전부 캠핑장 앞 통행로에 주차를 하다보니 옆쪽으로 차 한대 지나갈 수 있는 공간만 있다.

나는 중형 세단을 가지고 초전마을캠핑장을 방문했고,

내 앞에 카니발이 이 도로를 헤치고 지나갔다.

카니발도 잘 지나가기는 했으나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공간이었다.

운전에 자신없는 분이라면 넓은 곳에 차를 대시는 편이 좋을텐데..

그렇게 하면 짐을 옮기기가 불편해서 캠핑웨건도 지참하시는 편이 좋겠다.

두번째는 초전마을 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을 말하고 싶다.

캠핑장 바로 앞이 몽돌해변이라 바다에 바로 접하고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바다를 정말 코앞에서 볼 수 있으니 바닷가 캠핑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가장 크게 누릴 수 있는 캠핑장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캠핑 사이트가 도로에 비해 1~2m 정도 위쪽 언덕에 조성되어 있어서 앞쪽 차량이나 통행자에와 눈을 마주칠 걱정도 없다. 오롯이 바다 풍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삼겹살 한점에 바다 한입이 가능한 곳이고, 맥주 한 잔에 바다를 안주삼을 수 있는 곳이다.

내가 방문했을 때에도 초전마을 캠핑장에는 정말정말 사람이 많았다.

사람이 많은 이유가 납득이 되는 경치였다.

이것이 캠핑장 바로 앞에서 마주할 수 있는 바다 경치이다.

내가 방문한 날은 바람이 꽤 불었었는데

바람소리와 파도소리를 듣다보면 바다 한 가운데 있는 절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캠핑 사이트가 조금 좁게 배치된 것은 이용객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일 터

개수대와 화장실도 조금 먼 편이다.

캠핑 시작은 오후 2시에서 오후 9시까지 가능하고, 철수는 12시까지 해야한다.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매너타임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캠핑을 해 보면 매너타임이 칼같이 지켜지는 경우는 드문 것 같다.

놀러온 기분도 내야 하니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면 좋을 부분이다.

야영장 시설 무단 사용 시 1일 사용료의 3배를 청구한단다.

영리 목적으로 마을에서 운영하는 곳이니 규칙을 지키면 좋겠지만

놀러 온 사람들을 위해 인심좋게 조금 내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나는 이용객 입장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겠다.

내가 주인이라도 지킬 수 있는 수익은 지키고 싶을 것 같다.

돌문어가 먹고 싶은 분들은 마을에서 판매하는 것을 살 수 있는 것 같다.

사이트 내에 나무가 여러 그루 있으므로 장작만 놓고 하는 캠프파이어는 금하고 있다.

화롯대를 가지고 와서 사용하시기 바란다.

나무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해먹 설치도 금지되어 있다.

각 사이트마다 사용할 수 있도록 콘센트는 여러 개 제공하고 있는데 요즘은 전기가 없으면 모든 것이 불편하다보니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1팀에 하나 정도는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소화기도 비치되어 있고

화장실은 지하철마냥 아주 깨끗하지는 않지만 캠핑 와서 쓸 정도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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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장은 욕먹을까봐 들어가지 않았다.

초전마을 캠핑장은 경치가 정말로 좋은 곳이다.

이용객이 적은 주중에 남해에서 캠핑을 하실 수 있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지만 주말에는 이용객이 너무 많아 워터파크를 방불케하는 수준이다.

어쨌든 좋은 자리를 점한다면 재미있게 놀다 올 수 있는 곳이니 방문해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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