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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힐링국민여가캠핑장 | 남해 캠핑장 오토캠핑장 추천

by 진진따리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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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이 가고 바람이 꽤 차가워졌습니다.

해외여행 규제도 풀려 동남아나 일본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있는 분들은 아직 해외는 부담스러우실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매일 집에만 있기도 뭐하고..

아이있는 집에는 캠핑이 제일 만만한 주말활동인 것 같습니다.

11월에는 연휴가 없는기는 하지만

가을이야말로 캠핑에 가장 적절한 계절이니만큼

주말을 이용해 다녀오면 좋을 캠핑장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남해군 앵강만에 위치한 남해힐링국민여가캠핑장입니다.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연결된 걷기길입니다. 우리나라의 외곽을 연결한 한국관광공사의 코리아둘레길의 남쪽 걷기길이라고 하네요.

남해바래길은 제주 올레길의 남해버전으로 총 240km 를 걸으면서 남해의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걷기길이라고 하네요. 바래는 물이 빠지면 조개, 미역같은 해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를 말하는 남해 토속어라고 하니 해루질이라고 비슷한 의미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카라반, 캠핑카가 금지되어 있는 것이 남해힐링국민여가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남해 캠핑장들을 둘러보면서 남해에 캠핑족이 정말 굉장히 많은 것에 놀랐고,

유명한 캠핑장일수록 캠핑카와 카라반을 이용해 알박기를 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멋진 남해 풍경을 오랫동안 즐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마을 어촌계나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저렴하고 실속있는 캠핑장을

몇 사람이 독점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물놀이 하기에는 날씨가 조금 쌀쌀한 편이기는 합니다.

호텔 수영장에는 따뜻한 물로 채워주므로 수영장 이용하기에 좋지만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은 온수풀까지 운영하기에는 무리일 것입니다.

수영장 규모가 꽤 커서 여름에는 손님이 상당히 많았을 것 같습니다.

이제 코로나도 거의 끝나가고, 서서히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사회의 이곳저곳에서 나타나고 있으니, 내년에는 맘편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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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힐링국민여가캠핑장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각 사이트마다 전체 지도를 설치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각 지도가 설치된 곳마다 직관적으로 현재 위치와 바닷가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지도의 배치를 약간씩 조정해 두었습니다.

남해힐링국민여가캠핑장은 크게 4개의 캠핑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A구역과 B구역이 바닷가에 바로 접해있어 인기가 많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바다에 접해있는 대신 바닷가를 따라 만들어져 있는 산책로 바로 옆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있는 가족의 경우 숲에 위치한 C구역과 D구역을 잡은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일반 사이트와 데크의 크기가 조금 큰 특 사이트가 있는데 특 사이트는

대부분 손님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남해힐링국민여가캠핑장의 가장 아쉬운 점은 캠프파이어가 금지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낮에는 바닷가에서 낚시를 하든지 경치를 구경할 수 있지만

밤에는 캠프파이어를 제외하고는 할 만한 것이 마땅치 않은데

화재의 위험성 때문에 캠프파이어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숲 속에 위치한 캠핑장인만큼 산불예방을 위해 금지하고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운동장도 있습니다만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인가봅니다.

잔디가 아주 길었습니다.

샤워장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그리고 카드키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어서 캠핑장 이용객 외에는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갯벌에 돌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편은 아닙니다.

갯벌 체험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부모님이 같이 나가서 다치지 않도록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캠핑장에 비해 

아이들이 놀기에는 조금 좋지 않은 해안입니다.

바닷가에 바로 접한 B특01 사이트.

상당히 큰 텐트도 설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구역의 일반사이트는 4만원, 특사이트는 4만5천원입니다.

한여름만 성수기이고, 현재는 비수기여서 주중, 주말 모두 같은 가격입니다.

A사이트도 바닷가에 바로 접해 있습니다.

가격은 B사이트와 동일합니다.

특사이트는 4만5천원, 일반사이트는 4만원입니다.

캠핑장 입구에 짐을 옮길 수 있도록 리어카를 배치해 두고 있습니다.

자율적으로 사용하고, 자율적으로 가져다두는 시스템인데

아무래도 반납이 빠르게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개수대는 부족하지 않을 만큼 배치되어 있습니다.

개수대 바로 옆에 음식물처리대가 있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관리 상태가 상당히 좋습니다.

일반사이트도 4인 캠핑까지는 부족하지 않은 크기입니다.

그리고 데크 3~4개의 한 가운데에 콘센트가 있습니다.

전기를 사용하기 상당히 편하게 구성된 캠핑장입니다.

그런데 남해에 위치한 캠핑장 모두 전기를 사용하기 상당히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남해군이 캠핑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인상을 줍니다.

반려견 출입금지인데..

버젓이 강아지를 데리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몇몇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숲의 경관을 해치는 구조물은 최대한 나무로 가려두었습니다.

캠핑장의 경관을 신경쓴 모습이 인상적이라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캠핑장, 바래길 운영센터에 딸린 매점도 있습니다.

안에 계신 종업원분이 식사를 하고 계셔서 가까이서 찍지는 못했습니다.

간단한 과자와 물 정도는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바닷가가 아이들이 놀기에 조금 위험한 형태이기는 했지만

성인캠핑객에게는 아주 추천하고 싶은 남해힐링국민여가캠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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