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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해사랑전복마을 | 남해 현지인 추천 맛집 독일마을 맛집

by 진진따리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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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관광지이다 보니 해산물을 파는 가게가 아주 많다. 남해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멸치쌈밥이다.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에 위치한 우리식당. 유명인도 여럿 다녀가고 창선쪽에서 멸치쌈밥으로 가장 유명한 가게인 것 같다. 남해군은 서울, 대구, 부산에서 방문하기에는 거리가 꽤 있어서 대도시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기에 접근성이 썩 좋지는 않다. 여러 번 방문하기는 힘든 관광지이다 보니 처음 남해군을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멸치쌈밥을 한번 정도는 먹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삼동면 앞바다는 물살이 세 멸치 조업이 잘 되기로 인근에 유명한 곳이고 일대에 죽방렴이라고 불리는 멸치잡이 시설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요즘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지역이 하루 생활권이라 산지라는 개념이 많이 퇴색되었지만 그래도 바닷가에 왔고, 남해에 멸치가 유명하다고 하니 멸치쌈밥을 접해 보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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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해에서 일하는 친구 덕분에 몇 년 전부터 남해 이곳저곳을 방문해 보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색다른 맛집을 찾고 싶었고, 남해 끝자락에 위치하다보니 방문해 본 적이 없는 해사랑 전복마을을 선택.

이번에 검색하여 처음 알게된 해사랑전복마을.

일대에서는 나름 유명한 식당인 것 같다.

주차장은 10면 정도 있다.

남해군의 특성 상 대부분의 손님이 차를 가지고 방문할테니 넓은 주차장은 필수이다.

시골 식당의 경우 도로에 바로 접하여 주차장을 만드는 경우가 있어 후면주차하기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

해사랑전복마을은 따로 주차장을 만들어 놓아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건물을 최근에 리모델링한 것 같다.

외관과 내관 모두 시골식당같지 않은 깔끔함이 있었다. 

그리고 식당이 바닷가에 바로 접해 있어 들어서니 풍경이 아주 좋았다.

오랜 시간 블루리본 서베이의 좋은 평가를 받았나보다.

가게에 들어서자 좋은 풍경과 깔끔한 인테리어를 만날 수 있었다.

시골에 위치한 가게이지만 아주 깔끔하다.

해사랑전복마을은 사람이 없는 시간대를 골라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식당 건물이 바닷가에 바로 접해 있어 창가에 앉으면 바다를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데

경치가 아주 좋다.

조용한 방파제를 내려다보며 식사하다보니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

사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위해 바다를 방문하기도 하지만

나는 여유, 고요함 등을 느끼기 위해 남해를 자주 찾는다.

그래서인지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식사하는 시간이 굉장히 소중하게 느껴졌다.

나는 브레이크타임에 방문해서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

사실 검색해 보았을 때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당연히 식사를 할 수 있을줄 알고 가게에 방문했다.

그런데 이게 왠걸?

문은 열려있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입구에 비치되어 있는 명함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사장님이 내려와서 응대해 주셨다.

사실 휴식시간을 방해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다행히 내가 방문한 것이 평일 낮시간이어서 사장님이 인심좋게 응대해 주셨다.

혼자서 와서 음식을 많이 주문한 것도 아니었는데 친절히 음식을 만들어 주셨다.

단체를 위한 긴 좌석도 있다.

해사랑전복마을에서 제공하는 메뉴가 남녀노소 모두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보니

어른들을 모시고 오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좋은 메뉴인 것 같다.

마치 카페같이 꾸민 별실도 있고

식사 전 제공되는 기본찬

샐러드가 신선해요

집에서 만든 감지샐러드 맛입니다.

해초무침 맛있습니다
쥑여요 아주

제가 주문한 것은 톳 전복죽

때깔 쥑이죠?

톳 왕창 들어가 있구요.

전복도 엄청 들어가 있습니다.
위에만 있는거 아니고 계속 있어요 ㅋㅋ

그리고 톳과 전복이 들어가고 전복내장으로 맛을 내다 보니

당연히 해산물의 양이 조금 있다.

해산물의 향을 부정적으로 표현하자면 비린맛이 될 것인데

해산물을 어느 정도 먹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크게 불편하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해산물을 많이 접해보지 않은 아이들이나 비린맛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불편해 할 수 있겠다.

사실 비린맛을 아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전복죽을 주메뉴로 하는 가게에 방문하지 않을테니

전복죽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

오 마이 갓김치~

아니 이 맛은?
갓김치 향이 아주 좋네요.
직접 담가서 쓰신다고 합니다.
이곳은 독일마을 바로 앞은 아니에요.
차 타고 20분 이나 와야하니 사실상 다른 동네나 다름 없습니다.
하지만 남해에 와서 맛있는 전복죽 한 그릇 드시고 싶은 분이라면 이 가게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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