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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땡큐자은동 | 진해 맛집 추천 진해 군항제 맛집

by 진진따리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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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나도 한 때는 벚꽃축제를 기다렸던 때가 있었다.

요즘은 일이 바빠 꽃 축제를 철마다

챙기지는 못하지만

뉴스에 벚꽃 만개일을 알리는 뉴스가 나오면

정말 봄이 왔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서울에 살았을 때에는

벚꽃축제에 딱 한번밖에 가보지 않았다.

꽤 오랜 기간 서울에 살았는데

왜 꽃축제를 열심히 다니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사실 그 시기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내가 과연 꽃축제를 열심히 다닐지는..

인스타, 블로그를 검색하다 보면

종종 등장하는 양식집 중 하나인

진해 땡큐자은동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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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땡큐자은동의 대표 메뉴는 버거 플레이트란다.

가게에 입장하면 종업원분께서 오셔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

나는 개인적으로 수제버거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편이어서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매운 등갈비 리조또를 주문했다.

메뉴 앞에 밥그릇 그림이 있는 것은

리조또와 파스타 모두 가능한 메뉴라고 한다.

인스타 피드에서 여러 번 본 메뉴는

BTS 인데,

가게에 방문하기 전에는 이 메뉴를 주문하려 했었으나

왜인지 갑자기 변덕이 생겨

다른 메뉴를 주문하게 되었다.

요리가 도착하기를 기다려 본다.

한쪽 벽면에는 여러 와인이 진열되어 있는데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흥미롭게 구경하실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와인에 대해 잘 몰라서

병의 색깔이 다양하구나

정도의 생각밖에 하지 못했다.

나는 저녁 8시쯤

평일 저녁 시간대로는 꽤 늦은 시간에 방문하였는데

이 때에도 모든 테이블이 꽉 차 있었다.

지역에서는 나름 유명하고

장사도 잘 되는 가게인 것 같다.

이 녀석은 진해 땡큐자은동의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이다.

기본에 충실한 리코타 치즈 샐러드로

호밀빵과 함께 서브된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치즈의 조합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 그 맛을 낸다.

샐러드를 주문하면서

처음 경험하는 이색적인 맛을

상상하는 분은 적을 것이다.

나는 기대한 만큼의 만족감을 얻어

아주 만족했던 샐러드였다.

두번째로 등장한 매운등갈비 리조또.

나는 양식집에 가면

대개의 경우 크림 베이스의 요리를 주문하는 것 같다.

그냥 크림리조또나 까르보나라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고

약간 다른 메뉴를 주문할 때에는

로제를 선택한다.

아마 내가 처음 양식을 배운 것이

까르보나라이기 때문일 것 같다.

이제는 문을 닫은 강남역 쏘렌토에서

까르보나라를 먹으며 서울 사는 기분을

만끽했던 때도 있었다.

노란 색감은 어떻게 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맛있는 크림 리조또였다.

열무 피클도 아주 재미있는 맛이었다.

비록 진해 땡큐자은동의 대표 메뉴인

버거플레이트는 맛보지 못했지만

내가 주문했던 샐러드와 리조또도

아주 맛있는 메뉴였다.

이 글을 찾아보는 분들은

아마도 진해 외의 지역에서

진해로의 여행을 계획하면서

진해에 어떤 맛집이 있는지 궁금한

분들일 것이라 생각한다.

진해 땡큐자은동은 기본에 충실하고

아주 좋은 맛을 내는 요리를 가진 식당이지만

메뉴의 구성이 이색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방문하신다면

실망하지는 않으실테니

방문을 긍정적으로 고려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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